말씀묵상
2020년 12월 18일 누가복음 13:10-21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0-12-18 09:33
조회
1388
2020년 12월 18일(금, 795)
누가복음 13:10-21절
본문요약: 예수께서 18년 동안 귀신들려 병에 고생하는 여인을 고치셨다. 그러나 회당장은 안식일에 병을 고쳤다고 분 내어 비판한다. 예수님은 안식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풀어내어 먹이는 것을 말씀하시며, 이 매임을 푸는 것이 합당하다고 선언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겨자씨 한 알과 누룩과 같다고 비유로 말씀하셨다.
붙잡은 말씀: 16절 “안식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느낌과 묵상: 안식일은 유대인들에게 어떤 날로 인식되었을까?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분명하고 확실하게 그 날을 구별하고 싶어 했다. 그렇게 구별하기 위해서 성경에 나와 있지 않은 수많은 조항들을 만들어서 지키도록 가르쳤고, 몸소 실천했다. 안식일을 좀 더 잘 키며보겠다는 좋은 뜻으로 만든 조항들이 시대가 흐름에 따라 정신은 사라지고 규율만 남게 되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 창조된 세상을 인간이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허락한 날이다. 예수께서는 이 안식일의 정신이 사라지고 온통 규율로 억제하려는 유대인들의 잘 못을 지적하기 위해서, 고의로 안식에 많은 이적을 베푸셨다. 사람을 온전케 하는 일은 마땅히 안식에 해야 할 일 중에 하나였던 것이다.
적용과 결단: 일정한 규율은 우리의 삶에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가 운전을 할 때에 신호가 없다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고장 난 신호등에 서로 눈치 보며 정체되어 있는 사거리의 차들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주일성수’라는 문구를 만들어서 반드시 지킬 것을 교육한다. 만약 믿는 자들이 주일에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드리는 규정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자율적으로 스스로 알아서 예배하고 싶을 때 아무 곳에 가서 예배를 드린다면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답이 없다. 그만큼 예배에 대한 규율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모두가 예배의 정신을 제대로 알고 지키고 있을까? 만약 우리도 정신은 잃어버리고 습관적인 규율에 얽매이게 되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규율을 어기고 주일에 예배를 안 드리면 벌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때로는 이러한 행동에 저주를 가하기도 한다. 규율이라고 생각하니 당연히 그 규율을 어긴 자는 벌을 받는다는 논리가 형성되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그분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뀌는 시간이다. 이러한 정신을 온전히 기억하여 예배를 준비하기 원한다. 예배를 준비할 때마다 예배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하기를 원한다.
기도: 주여! 반복되는 예배가 단순한 습관으로 남지 않게 하옵소서. 매주 매번 드리는 예배를 새롭게 하시고, 늘 새롭게 주님을 만나 변화되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누가복음 13:10-21절
본문요약: 예수께서 18년 동안 귀신들려 병에 고생하는 여인을 고치셨다. 그러나 회당장은 안식일에 병을 고쳤다고 분 내어 비판한다. 예수님은 안식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풀어내어 먹이는 것을 말씀하시며, 이 매임을 푸는 것이 합당하다고 선언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겨자씨 한 알과 누룩과 같다고 비유로 말씀하셨다.
붙잡은 말씀: 16절 “안식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느낌과 묵상: 안식일은 유대인들에게 어떤 날로 인식되었을까?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분명하고 확실하게 그 날을 구별하고 싶어 했다. 그렇게 구별하기 위해서 성경에 나와 있지 않은 수많은 조항들을 만들어서 지키도록 가르쳤고, 몸소 실천했다. 안식일을 좀 더 잘 키며보겠다는 좋은 뜻으로 만든 조항들이 시대가 흐름에 따라 정신은 사라지고 규율만 남게 되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 창조된 세상을 인간이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허락한 날이다. 예수께서는 이 안식일의 정신이 사라지고 온통 규율로 억제하려는 유대인들의 잘 못을 지적하기 위해서, 고의로 안식에 많은 이적을 베푸셨다. 사람을 온전케 하는 일은 마땅히 안식에 해야 할 일 중에 하나였던 것이다.
적용과 결단: 일정한 규율은 우리의 삶에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가 운전을 할 때에 신호가 없다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고장 난 신호등에 서로 눈치 보며 정체되어 있는 사거리의 차들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주일성수’라는 문구를 만들어서 반드시 지킬 것을 교육한다. 만약 믿는 자들이 주일에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드리는 규정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자율적으로 스스로 알아서 예배하고 싶을 때 아무 곳에 가서 예배를 드린다면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답이 없다. 그만큼 예배에 대한 규율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모두가 예배의 정신을 제대로 알고 지키고 있을까? 만약 우리도 정신은 잃어버리고 습관적인 규율에 얽매이게 되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규율을 어기고 주일에 예배를 안 드리면 벌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때로는 이러한 행동에 저주를 가하기도 한다. 규율이라고 생각하니 당연히 그 규율을 어긴 자는 벌을 받는다는 논리가 형성되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그분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뀌는 시간이다. 이러한 정신을 온전히 기억하여 예배를 준비하기 원한다. 예배를 준비할 때마다 예배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하기를 원한다.
기도: 주여! 반복되는 예배가 단순한 습관으로 남지 않게 하옵소서. 매주 매번 드리는 예배를 새롭게 하시고, 늘 새롭게 주님을 만나 변화되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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