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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마태복음 2:1-12절 [성탄QT]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0-12-24 09:19
Views
3348
2020년 12월 24일(목, 801)
마태복음 2:1-12절

본문요약: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로 인하여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소동했다. 왕이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고 묻자 서기관들이 베들레헴이라고 대답한다. 헤롯은 별이 나타난 때를 묻고 박사들을 보내고, 박사들은 길을 가다가 별을 다시 발견하고 기뻐한다. 드디어 한 집에 들어가 아기께 경배하고 준비해온 예물을 드린다. 박사들은 꿈에 받은 지시대로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간다.

붙잡은 말씀: 5절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느낌과 묵상: 동방은 페르시아를 지칭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그림에 박사들이 탄 짐승이 말이 아니라 낙타로 표현된다. 그들은 메시아의 별을 발견하고 수개월이 걸리는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이스라엘로 출발했다. 하나님은 마리아가 잉태하기 전에 그녀에게 알리셨고, 잉태한 후에 요셉에게 알리셨다. 그리고 마치 축하 광고를 하듯이 하늘에 별을 통해 메시아가 태어나는 소식을 걸어두셨다. 그 별이 박사들을 움직였다. 이제 박사들이 메시아의 탄생을 알리는 소식지가 되어서 헤롯과 예루살렘이 알게 되었다. 그런데 메시아 탄생에 대한 소식을 들었던 이전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반응이 나온다. 그들은 소동했다. 더불어 메시아가 어디서 태어나는지에 대해서도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알고 있었기에 구약의 말씀을 통하여 분명하게 대답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들 중에 아무도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께 찾아간 자가 없었다. 오히려 헤롯은 메시아를 죽이기 위해서 수많은 어린 아기들을 죽이는 참극을 일으켰다.

적용과 결단: 아는 지식과 사는 지식이 다를 수 있음을 본다. 아는 지식이 우리의 삶을 올바른 곳으로 이끌어야 한다. 그럴 때 우리가 배운 지식은 우리에게 유용하게 사는 지식이 된다. 그런데 사는 지식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때로는 살기 위한 방편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자기에게 유익한 것만 취하기 때문에 삐뚤어지고 왜곡을 일으킨다. 서기관들의 아는 지식은 자신을 살리지 못하고, 헤롯의 비유만 맞추는 사는 지식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메시아를 경배할 그들에게 주어진 기회는 누군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사용되는 지식이 되 버린 것이다. 내가 배운 지식이 나를 메시아에게로 이끌고 있는가? 그분을 경배하고 그분을 통해 미래를 기대하며, 주어진 현실에서 포기할 것과 열심을 내야 할 것을 잘 분별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나의 사는 지식이 되어 오늘을 더욱 성실하게 살아가야겠다.

기도: 주여! 알고 있는 만큼 더욱 더 주를 경배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리고 경배하고 엎드릴 때에 더욱 더 주를 알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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