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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누가복음 2:22-23절 [성탄QT]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0-12-25 09:23
조회
1268
2020년 12월 25일(금, 802)
누가복음 2:22-23절

본문요약: 요셉과 마리아는 첫째 아들인 예수님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서 제사 준비를 하여 예루살렘에 갔다. 그때에 그리스도를 볼 것이라고 성령님의 지시를 받은 시므온도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갔다. 아기 예수를 안은 시므온은 하나님을 찬송하며 만민을 위해서 준비된 주의 구원을 보았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그의 부모는 이 말을 듣고 놀랍게 여긴다.

붙잡은 말씀: 31-32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느낌과 묵상: 시대가 어려울수록 메시아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커진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실 때의 이스라엘은 바로 절망 속에서 메시아를 소망하던 이들이 많았던 시절이었다. 많은 사람이 메시아를 기대했지만, 정작 이 땅에 오신 메시아를 알아보는 이는 없었다. 그런데 의롭고 경건한 사람 시므온이 아기 예수를 품에 안았다. 그는 철저하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이었고, 이 때에도 성령에 이끌려 성전에 들어가던 중이었다. 아기 예수를 보자 그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양한다. 아직은 자기 몸조차 가누지를 못하여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아야만 하는 어린 아기였지만, 시므온은 그 아기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 모든 백성을 위해 마련된 구원, 이방 사람에게는 계시의 빛이고,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영광인 구원의 주라고 찬양했다.

적용과 결단: 예수께서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죽음으로 치닫는 모든 백성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기 위해서 오신 날.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해서, 회개하고 진정한 생명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오신 날이다. 육신으로 살며 육신을 위해 사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 시부터 계획하신 진정한 생명을 위해 살아야 함을 알리기 위해서 오신 날이다. 예수님을 만나 이 귀하고 소중한 진리를 깨달은 후 여러 해의 성탄절을 맞이하고 있다. 성탄을 맞이할 때마다 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는다. 그리고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와 목적을 삶으로 온전히 나타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기도: 주여!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구원이 출발하였고, 이 지구 곳곳에 하나님 나라가 속속들이 퍼지게 하시는 은총이 지금도 멈추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땅에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와 목적을 계속해서 이어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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