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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누가복음 17:20-37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0-12-31 09:26
Views
3144
2020년 12월 31일(목, 808)
누가복음 17:20-37절

본문요약: 바리새인들이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올 것인지를 묻자 이미 너희 안에 있다고 하신다. 그리고 종말, 재림은 노아와 롯의 때를 예로 들며 일상을 살아가는 어느 시점에 갑자기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하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자기 생명을 잃는 사람은 보존할 것이다. 그러나 인자가 먼저 많은 고난을 당하고 이 세대에게 버림받아야 한다고 하셨다.

붙잡은 말씀: 21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33절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은 자는 살리라”

느낌과 묵상: 예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과 종말을 나누어서 설명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이미 임하였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임하여 지금도 그 나라는 확장되고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을 통한 종말을 인자의 날로 말씀하시며 설명하셨다. 그 날은 누구도 알 수 없고, 다만 먹고 마시고 장가들며 사는 일상의 어느 날이라고만 하신다. 그 날에는 누구와 함께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믿지 않는 자는 남겨질 것이고 믿음의 사람은 취해질 것이다. 육신의 물질과 생명에 집착하는 자는 결국 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를 위하여 고난 받고 버림 받으셨던 인자가 다시 오실 날을 기억하며 육신의 욕망을 따르지 않고 믿음으로 사는 자는 그 생명이 보존 될 것이다.

적용과 결단: 하나님 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막연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 나라는 지식과 논리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거듭나야만 들어갈 수 있고, 임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 시대에 들어서며 하나님 나라가 각 지역적으로 끊어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눈에서 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속담처럼 우리의 인생은 서로 대면하며 관계가 발전해 왔기 때문일 것이다. 비대면이 되면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영향을 주는 이들이나 상황이 많이 줄어들었다. 어떻게 보면 나에게도 나 자신을 길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진 것 같다. 2020년을 마무리하며 새해에 주어진 새로운 은혜를 주목해본다. 하나님 나라 안에 사는 모든 이들과 더욱 귀하고 복된 날들을 만들어가기를 소망한다.

기도: 주여! 보내는 날과 맞이하는 날을 통하여 새로운 매듭을 짓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 더 엎드리고, 주님의 은혜를 더 간구하며,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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