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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누가복음 18:31-43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1-03 10:35
조회
617
2021년 1월 3일(주일, 811)
누가복음 18:31-43절

본문요약: 예수께서 고난 가운데 죽임을 당하실 것이고, 그 후 3일 만에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셨으나 제자들은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다. 여리고 가까이에 맹인이 구걸을 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리를 듣고 큰 소리로 불쌍히 여겨달라고 했다.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었지만 예수께서 그를 불러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맹인은 과감하게 보기를 원한다고 구하고, 예수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고 선언하시니 그가 곧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붙잡은 말씀: 39절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느낌과 묵상: 맹인은 볼 수는 없었으나 들을 수는 있었다. 많은 소문 가운데 예수께서 행한 일에 대해 그는 들을 수 있었다. 그러고는 언제가 자신도 예수님을 만난다면 그를 통해 눈을 뜰 수 있을 것이라고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는 예수께서 메시아로 오심을 믿었기 때문이다. 마침내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그는 이 기회를 놓칠까봐 조바심을 내며 큰 소리로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쳤다. 갑자가 소리치며 난동을 부리는 그를 향해 사람들은 조용히 하라고 꾸짖었지만, 그에게 그런 소리가 들릴 리가 만무하다. 어떻게 기다렸던 기회인데, 얼마나 이 시간을 고대했는데. 그는 혹시 예수님이 듣지 못했을까봐 더욱 더 큰 소리로 소리 질렀다. 맹인은 자신의 생사가 달린 것처럼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적용과 결단: 들어도 그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자가 있다. 하나님은 준비하라고 말씀하시지만, 듣는 사람은 그것을 몰라 주어진 기회를 허비한다. 기회가 찾아와도 그것의 소중함을 몰라 그냥 흘려보낸다. 무지하면 용감하다고 하는데, 별로 좋지 않은 곳에 용감하기만 한 것은 아닌가. 그런데 볼 수 없었던 맹인은 다르다. 그의 간절함은 주변의 시선과 만류와 꾸짖음 까지도 이겨낸다. 한 번뿐이라는 생각, 마지막이라는 생각은 우리로 간절함을 가지게 한다. 맹인이 그랬다. 그에게 다시 예수님을 만날 기회가 주어질까? 그는 그러한 상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의 만류에도, 꾸짖음을 듣는 가운데서도 큰 소리로 외칠 수 있었다. 나에게 간절함이 있는가 생각해본다. 무엇에 대한 간절함이 있을까? 목숨보다 생명보다 더 간절히 간구할 만한 것이 있을까? 보기를 원한다고 고백한 맹인처럼 살리기 원한다고 주님께 이 아침에 매달리기 원한다.

기도: 주여! 살려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절대로 살아날 수 없음을 압니다. 깨달을 수도 없고, 발견할 수도 없고, 새 생명의 놀라움도 알 수 없습니다. 주여! 긍휼히 여기셔서 제발 살려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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