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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누가복음 19:11-27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1-01-05 09:28
Views
2465
2021년 1월 5일(화, 813)
누가복음 19:11-27절

본문요약: 하나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무리들에게 교훈하신 말씀이다. 왕위를 받으러 떠나는 귀인이 열 명의 종에게 한 므나씩 나눠주며 장사하라고 하신다. 후에 귀인은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종들이 어떻게 장사하였는지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른다. 그리고 맡겨진 일에 충성한 자들에게는 고을을 다스리는 은혜가, 게으른 자들에게는 있는 것마저 빼앗기는 징계를 내리신다. 그리고 귀인이 왕이 되지 못하게 훼방한 무리들은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붙잡은 말씀: 13절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느낌과 묵상: 므나를 받아든 종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아마도 그 종들이 평소에 주인을 어떻게 생각했느냐에 따라 므나를 받아든 자세와 마음가짐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므나를 가지고 장사하라는 주인의 명령에 대한 종들의 반응이 다른 이유가 거기에 있다. 사람에 따라 맡겨진 일에 대해 결과를 만드는 것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개인의 성향과 능력치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누구는 10므나를 남길 수 있었고, 다른 이는 5므나를 남길 수 있는 것이다. 아마도 어떤 사람은 1므나를 남겼을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능력치에 따라 남겨진 므나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맡겨진 므나에 대한 자세이다. 결국 악한 종은 주인에 대해 심각하게 오해하여 자의적으로 해석한 나머지 맡겨진 일에 게으르게 행동했다. 결과는 슬프게도 있는 것마저 빼앗기는 것이었다.

적용과 결단: 므나는 사명과 같은 것이다. 우리의 사명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주님의 사역을 이어받는 것이다. 이 사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가 든든히 세워지고 확장되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명을 일평생 이루며 살아가는데, 사명을 이우기 위해서 각각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역할은 말씀사역이다. 말씀사역은 단순히 말씀 선포를 멋들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다. 먼저 말씀 앞에 끊임없이 낮아짐으로 주님의 형상이 내 안에 나타나게 해야 한다. 나는 엎드릴 뿐이다. 그러면 주님이 빚으신다. 그리고 그 말씀의 능력을 힘입어 담대하게 선포해야 한다.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께서 나라를 든든히 세우고 확장하는데 사용하신다. 이 아침에 다시 한 번 나의 역할을 되돌아본다. 그리고 2021년에 감당해야할 말씀사역에 대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한다.

기도: 주여! 말씀사역 위에 기름을 부어주시옵소서. 성령의 충만함이 내 안에 가득하게 하셔서 말씀으로 낮아지게 하옵시고, 선포되는 말씀을 사용하셔서 하나님 나라가 든든히 서나가는 것을 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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