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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누가복음 20:9-18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1-01-09 10:44
Views
2419
2021년 1월 9일(토, 817)
누가복음 20:9-18절

본문요약: 예수께서 포도원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신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을 요청하러 종을 보내지만 그들은 종을 때리고 능욕하여 보낸다. 세 번이나 같은 일이 반복되자 주인은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며 기대한다. 그러나 그들은 아들 곧 상속자를 죽이고 포도원을 차지하려고 한다. 결국 주인이 와서 농부들을 진멸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준다.

붙잡은 말씀: 14절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느낌과 묵상: 예수께서는 포도원 비유를 통하여 그 당시 정치 종교 지도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기대했던 것과 아들까지 보내시면서 인내하신 마음을 전한다. 마땅히 맺어야 할 열매, 마땅히 드려야할 열매가 선택받은 민족이라고 자부하는 유대인에게 없었다. 아담이 타락하여 하나님의 창조물을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었던 것처럼, 유대민족도 더 이상 하나님의 간섭을 피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종교를 만들고 살았기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하고 드릴 것이 없는 것이었다. 그들은 자기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포도원을 차지하려고 아들까지 죽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인간의 욕심이 어디까지 흘러갈 수 있을까? 내심 두려움이 든다.

적용과 결단: 인간의 욕심은 일차적으로 자기중심적이다. 처음에 포도원을 맡아서 경영하라고 했을 때 농부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그 당시 소작료는 소출의 1/4정도였다. 일할 곳이 없으면 생활 자체가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열심히 수고하여 땀을 흘리면 더 많은 결과물을 얻게 되는 것이 순리다. 당연히 주인과 계약한 종들은 소작료를 내야 하는데, 그들은 욕심이 생겨서 이를 지급하지 않으려고 한다. 75퍼센트를 가질 수 있는 은혜보다, 25퍼센트가 주인에게 줘야한다는 마음이 더 커진 것이다. 누구 때문에 가질 수 있는 75퍼센트의 은혜인가? 그런데 욕심은 100퍼센트 나의 수고와 노력으로 얻은 결과물이라고 말하게 한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기를 소망한다. 입으로만 감사, 그 때 그 순간만 감사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 감사는 주어진 것에 대한 인정이기도 하지만, 주신 분이 지속적으로 주실 것이라는 신뢰에 의한 감사로 이어져야 한다.

기도: 주여! 전적인 믿음을 가지고 살게 하옵소서. 잠간, 순간, 스치듯이 감사하는 마음이 아니라,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오. 거두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한 욥의 믿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나에게 가장 알맞게 허락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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