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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누가복음 22:1-13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1-16 10:24
조회
1166
2021년 1월 16일(토, 824)
누가복음 22:1-13절

본문요약: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은밀하게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던 종교지도자들에게, 사탄이 들어간 가룟 유다가 접근하여 예수님을 넘겨줄 것을 약속 하고 돈을 받기로 했다. 유월절 어린양을 잡을 때가 다가오자, 예수님은 유월절 음식을 나눌 곳을 준비하라고 하신다. 성안으로 들어가면 물동이를 메고 가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고 그가 들어가는 집에 가서 큰 다락방이 있는데 그곳에서 준비하라고 자세하게 일러주신다.

붙잡은 말씀: 3절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느낌과 묵상: 예수님의 제자로서 한 무리에 있었으나 생각과 목적이 다른 사람이 나온다. 유다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신이 예수를 팔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추측했을까? 그의 생각이 악했음을 증명하는 것이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이에서 주님의 말씀을 들었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설교를 통하여 변화되는 것을 지켜보았을 텐데. 수많은 이적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증명된 것들을 보며 자신도 놀랐던 경험을 수도 없이 많이 했을 텐데. 어떻게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는 자들에게 돈을 받고 넘겨줄 생각을 했을까? 사람들은 일반적인 상식을 가지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할 때가 참으로 많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예수님 당시에만 있는 일일까? 그렇게 가까이에서 눈과 귀로 예수님의 삶을 통해 그의 인격과 신격을 모두 경험한 자도 변화되지 않고 자기의 욕심을 내려놓지 못한 사람이 있는데, 지금은 직접적으로 경험하기도 어려운 상태가 아닌가?

적용과 결단: 얼마 전에 들은 강의에서 ‘당신의 의지력만큼 믿을 수 없는 게 별로 없을 걸’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지력은 항상 지속될 수 없기 때문이고, 그래서 주변의 환경에 의해 언제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의지를 불태우지만 성공하는 사람이 그렇게 적은 이유일 것이다.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데 우리의 의지만으로 온전히 감당할 수 있을까? 결국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고 변화되지 않으면 절대로 갈 수 없는 길이 믿음의 길이다. 내가 만나는 사람이 정말 회심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분명히 구별해야 한다. 그리고 회심했다면 자신의 의지력으로 신앙생활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이끄심을 의지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도와야 한다.

기도: 하나님!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분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분별한 대상에게 정말 필요한 것들을 잘 제공할 수 있는 지혜를 더해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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