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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누가복음 23:44-56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1-25 09:10
조회
858
2021년 1월 25일(월, 833)
누가복음 23:44-56절

본문요약: 어둠이 온 땅을 덮고 성전의 휘장이 찢어졌으며, 아버지께 영혼을 의탁하며 예수께서 숨을 거두셨다. 백부장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를 알고 있던 자들은 멀리서서 지켜보았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요청하여 고운 삼베로 잘 싸서 바위로 만든 무덤에 모셨다. 그날은 안식을 준비하는 날이었다. 여인들이 이 모습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했다.

느낌과 묵상: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혹시나 마지막에 무슨 반전이 있지 않을까하는 실낱같은 희망도 숨을 거두시는 예수님을 본 순간 끊어져 버렸다. 사람들은 가슴을 치며 돌아갔다. 백부장은 예수님이 의인이셨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죽음이 모든 이들을 덮어버렸다. 이제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죽은 메시아의 장례를 잘 치르는 것뿐이었다. 공의회 회원인 아리마대 요셉이 용기를 내어 예수님의 시신을 받아와 아무도 묻힌 적이 없는 무덤에 안장을 했다. 그는 숨은 제자로 스승의 주검을 무덤에 안치하고자 하는 마지막에 용기를 내 보았지만 그의 헌신은 산 자가 아니라 죽은 자를 향했다.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여인들도 메시아의 마지막이라도 적절한 모습으로 보내고 싶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죽은 자를 위한 향품과 향유를 준비했다.

붙잡은 말씀: 53절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6절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적용과 결단: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24장에서 천사가 한 말이다. 예수님 때문에 종교와 정치적으로 위협을 느꼈던 사람들이나, 예수님을 진정한 메시아로 인식하고 따랐던 자들까지 예수님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예수님을 추종하던 자들은 죽은 자를 최대한 존중하며 보내기 위해 애쓰고 있었지만, 아무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인 것을 몰랐다. 예수님은 부활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제자들을 준비시키셨지만, 아무도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지 못하고 절망에 빠졌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될 때, 이제 끝이라는 절망이 찾아올 때, 그 길 끝에서 다시 시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어야 한다. 나의 끝이 예수님의 시작이다. 가장 뜻밖의 지점에서 하나님은 일하기 시작하신다.

기도: 이제 모두 끝났다고 하실 때 하나님의 능력이 가장 빛을 바란다는 것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내가 예측할 수 없기에 하나님은 더욱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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