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에스라 5:1-17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2-03 08:39
조회
1321
2021년 2월 3일(화, 841)
에스라 5:1-17절
1절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예언을 힘입어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했다. 성전을 건축하는 일이 오래 동안 멈추게 되자 백성들은 거의 포기 상태에 있었고, 자신들의 앞가림만 하며 살았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보내어 신앙의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스룹바벨을 위시한 사람들은 즉각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했고 다시 성전 재건 사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성전 재건 사업이 다시 진행되자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이 나서서 누가 성전 재건을 허락했는지 묻고, 다리오 왕에게 상소를 보내었다. 갑작스런 일에 당황한 총독이 달려왔지만, 하나님께서 유다 장로들을 지켜 주셨기에 성전 건축은 계속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최종 판결이 난 것은 아니었다. 총독이 보낸 상소의 답변에 의해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총독이 다리오 왕에게 보낸 상소는 성전 재건 작업에 착수하게 된 배경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스룹바벨이 대답한 하늘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전 공사가 진행되고 있음과, 이전에 고레스 왕이 허락한 사업이라고 하는데 그 진위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총독의 상소는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이러한 요청은 성전 재건의 합법성을 묻는 것이었고, 이러한 총독의 요청이 결국에는 성전 재건이 합법적으로 진행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예루살렘까지 올라왔던 유대 백성들은 기운차게 성전 재건을 사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뜻밖에 사람들의 방해로 인하여 성전개건이 법적으로 중단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시간은 약 16년이나 흘러 버렸고, 어느덧 예루살렘으로 이주해 온 삶의 터전을 세우는 일에 전념하며 살게 되었다. ‘지금은 때가 아니야’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성전재건에 대한 체념을 합리화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냈다. 포기보다 쉽고 매력적인 대안은 없다. 포기를 선택하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정당화할만한 이유를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시 일어서라고 하신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말할 때,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하신다. 갈등의 시간에 승리는 항상 하나님이시기를 간구한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이 시작하게 하신 일을 하나님이 이끌어 가신다.
하나님! 알면서도 발이 떨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일어서야 함을 알고, 주저앉아 있는 제가 밉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 내 안에 있음을 기억합니다. 지금 일어서라고 하시니 그 말씀을 힘입어 일어서겠습니다. 도우시는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오니 일어선 발을 강건히 붙들어 주옵소서. 아멘.
에스라 5:1-17절
1절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예언을 힘입어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했다. 성전을 건축하는 일이 오래 동안 멈추게 되자 백성들은 거의 포기 상태에 있었고, 자신들의 앞가림만 하며 살았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보내어 신앙의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스룹바벨을 위시한 사람들은 즉각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했고 다시 성전 재건 사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성전 재건 사업이 다시 진행되자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이 나서서 누가 성전 재건을 허락했는지 묻고, 다리오 왕에게 상소를 보내었다. 갑작스런 일에 당황한 총독이 달려왔지만, 하나님께서 유다 장로들을 지켜 주셨기에 성전 건축은 계속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최종 판결이 난 것은 아니었다. 총독이 보낸 상소의 답변에 의해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총독이 다리오 왕에게 보낸 상소는 성전 재건 작업에 착수하게 된 배경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스룹바벨이 대답한 하늘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전 공사가 진행되고 있음과, 이전에 고레스 왕이 허락한 사업이라고 하는데 그 진위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총독의 상소는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이러한 요청은 성전 재건의 합법성을 묻는 것이었고, 이러한 총독의 요청이 결국에는 성전 재건이 합법적으로 진행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예루살렘까지 올라왔던 유대 백성들은 기운차게 성전 재건을 사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뜻밖에 사람들의 방해로 인하여 성전개건이 법적으로 중단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시간은 약 16년이나 흘러 버렸고, 어느덧 예루살렘으로 이주해 온 삶의 터전을 세우는 일에 전념하며 살게 되었다. ‘지금은 때가 아니야’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성전재건에 대한 체념을 합리화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냈다. 포기보다 쉽고 매력적인 대안은 없다. 포기를 선택하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정당화할만한 이유를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시 일어서라고 하신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말할 때,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하신다. 갈등의 시간에 승리는 항상 하나님이시기를 간구한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이 시작하게 하신 일을 하나님이 이끌어 가신다.
하나님! 알면서도 발이 떨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일어서야 함을 알고, 주저앉아 있는 제가 밉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 내 안에 있음을 기억합니다. 지금 일어서라고 하시니 그 말씀을 힘입어 일어서겠습니다. 도우시는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오니 일어선 발을 강건히 붙들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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