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에스라 10:1-15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2-12 09:40
조회
1112
2021년 2월 12일(금, 850)
에스라 10:1-15절
6절 “이에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서 일어나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니라 그가 들어가서 사로잡혔던 자들의 죄를 근심하여 음식도 먹지 아니하며 물도 마시지 아니하더니
에스라가 성전 앞에서 죄를 자복하며 기도할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함께 모여들어 통곡했다. 그들 중 스가냐가 일어나 이방 여인들과 그 자녀를 다 보내자고 제안하며 에스라를 돕겠다고 했다. 얼마나 기도했을까?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하셔서일까?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함께 회개하며, 함께 통곡하며, 이스라엘 내에 죄가 있음을 깊이 회개하며 그 죄를 떠나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에스라는 다시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 금식하며 기도한 후에 백성들을 3일 내에 모이라고 령을 내렸다. 그리하여 그들이 성전 앞 광장에 모였는데, 그들은 쏟아지는 비 때문에 떨었고, 그들이 모인 일로 인하여 떨었다. 에스라는 신중했다.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해야 할 일은 분명하지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다. 그리고 모인 무리 위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 그래서 모인 무리는 추위에도 떨었지만, 심령이 떨고 있었다.
에스라가 일어나 죄를 고발하고 그 죄를 끊으라고 선포했다. 그러자 온 회중이 관리를 세워 이방 여인과 자녀를 보내어 하나님의 진노에서 떠나게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 일에 반대하고 동조하는 이들도 있었다. 모인 무리는 자신들 안에 있는 죄가 얼마나 큰지, 이 죄가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킬만한 사안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했다. 그리고 에스라와 함께 구체적으로 그들을 구별하여 율법을 적용할 방법도 제안했다. 하지만 어디에나 회개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유익만 생각하는 자들이 있다.
에스라는 너무나도 분명한 죄악이 이스라엘 안에 있음을 알았고, 그 죄악은 반드시 처리해야 함도 알았다. 그러나 그는 가볍게 행동하지 않았다. 아무리 이방여인이지만 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는 이들에게 아내와 자녀를 떠나보내라고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충분한 공감대가 필요했다. 곧 이 일이 자신들의 조상들이 범했고,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왔으며, 지금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로 다시 모였는데 모인지 얼마 되지 않아서 똑같은 범죄를 짓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했다. 무슨 일이든 조급하게 처리하지 말아야 한다. 비록 옳은 일을 행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간혹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사람이 다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때가 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하지 않았나. 기도하되 게으르거나 무관심하지 않고, 기다리되 조급하지 않고, 기대하되 내 생각이 앞서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 조급함을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간절함이 식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방법 안에 하나님의 때를 보게 하소서. 아멘.
에스라 10:1-15절
6절 “이에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서 일어나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니라 그가 들어가서 사로잡혔던 자들의 죄를 근심하여 음식도 먹지 아니하며 물도 마시지 아니하더니
에스라가 성전 앞에서 죄를 자복하며 기도할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함께 모여들어 통곡했다. 그들 중 스가냐가 일어나 이방 여인들과 그 자녀를 다 보내자고 제안하며 에스라를 돕겠다고 했다. 얼마나 기도했을까?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하셔서일까?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함께 회개하며, 함께 통곡하며, 이스라엘 내에 죄가 있음을 깊이 회개하며 그 죄를 떠나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에스라는 다시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 금식하며 기도한 후에 백성들을 3일 내에 모이라고 령을 내렸다. 그리하여 그들이 성전 앞 광장에 모였는데, 그들은 쏟아지는 비 때문에 떨었고, 그들이 모인 일로 인하여 떨었다. 에스라는 신중했다.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해야 할 일은 분명하지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다. 그리고 모인 무리 위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 그래서 모인 무리는 추위에도 떨었지만, 심령이 떨고 있었다.
에스라가 일어나 죄를 고발하고 그 죄를 끊으라고 선포했다. 그러자 온 회중이 관리를 세워 이방 여인과 자녀를 보내어 하나님의 진노에서 떠나게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 일에 반대하고 동조하는 이들도 있었다. 모인 무리는 자신들 안에 있는 죄가 얼마나 큰지, 이 죄가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킬만한 사안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했다. 그리고 에스라와 함께 구체적으로 그들을 구별하여 율법을 적용할 방법도 제안했다. 하지만 어디에나 회개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유익만 생각하는 자들이 있다.
에스라는 너무나도 분명한 죄악이 이스라엘 안에 있음을 알았고, 그 죄악은 반드시 처리해야 함도 알았다. 그러나 그는 가볍게 행동하지 않았다. 아무리 이방여인이지만 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는 이들에게 아내와 자녀를 떠나보내라고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충분한 공감대가 필요했다. 곧 이 일이 자신들의 조상들이 범했고,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왔으며, 지금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로 다시 모였는데 모인지 얼마 되지 않아서 똑같은 범죄를 짓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했다. 무슨 일이든 조급하게 처리하지 말아야 한다. 비록 옳은 일을 행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간혹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사람이 다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때가 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하지 않았나. 기도하되 게으르거나 무관심하지 않고, 기다리되 조급하지 않고, 기대하되 내 생각이 앞서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 조급함을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간절함이 식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방법 안에 하나님의 때를 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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