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1년 2월 17일 수요일
느헤미야 3:1-32 중수하였느니라

본문요약 : 대제사장 엘리아심이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양문 건축을 시작으로 성벽재건과 문들을 건축했다. 여러 가문들과 자손들 그리고 백성들이 성벽과 여러문을 문을 중수하였다.

붙잡을 말씀 : “3 … 자손들이 건축하여 그 들보를 얹고 문짝을 달고 자물괴와 빗장을 갖추었다.”

느낌과 묵상 : 유다 백성들은 추후에 이런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해 여러 제사장들 외 다른 이들도 각자 자기가 맡아 열심히 성벽과 문을 중수하였다. 아마 형편껏 자기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고쳤을것이라고 생각이든다.

적용과 결단 : 나는 교회 공동체에 속해 있다. 그러기에 개인행동으로 뭘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처음 섬기고자하는 마음을 주셨을때 정말 낮은 곳에서 섬기고 싶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겨도 매일 즐겁고 행복했다. 그리고 점점 세월이 지나 교회에서 직분을 맡고 리드해 나가는 과정에서 나의 연약함이 드러났다. 왜 나만 이러고 있는가? 칭찬받는것에 익숙치 않은 나는 칭찬 조차 부담스러웠고 남의 눈에는 좋은 모습으로만 기억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컸던것 같다. 교만이 내 마음속에 싹트고 있었다. 낮은 자의 모습은 유지하고 싶었으나 나는 그렇지 못한 나를 발견할때마다 좌절하고 누구를 위한 섬김이 아닌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써 부적합하다고 나를 정죄했다. 괴로웠다. 나의 십자가는 지기 싫었다. 나의 연약함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들여다 보고 직면해서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늘 깨어지는 삶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처음 마음처럼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어 섬김의 기쁨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 마음이 계속 이어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