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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느헤미야 5:1-13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2-20 09:14
조회
909
2021년 2월 20일(토, 858)
느헤미야 5:1-13절

1절 “그 때에 백성들이 그들의 아내와 함께 크게 부르짖어 그들의 형제인 유다 사람들을 원망하는데”

기근으로 인한 백성들의 부르짖음이 있었다. 그들은 당장 먹고 살 곡식을 얻기 위해서 그리고 세금을 내기 위해서 밭과 포도원과 집을 저당 잡혔고, 심하게는 이미 딸이 종으로 팔려나간 집도 있었다. 귀환했던 백성들은 각자의 땅과 집을 지을 수 있도록 일정한 토지를 할 땅 받았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기근이 찾아왔고, 생활고에 시달리자 빚을 내어 살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 빚으로 말미암아 자녀들이 종으로 팔리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고, 이러한 이유는 성벽 건축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게 되었다.

느헤미야는 백성들의 원성과 탄식을 듣고 몹시 화가 났지만 깊이 생각한 후에 큰 집회를 열어 귀족들과 관리들을 꾸짖었다. 더 이상 폭리를 취하지 말고, 밭과 포도원과 집을 돌려주고 폭리로 취한 것의 100분의 1을 돌려주라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했던 것은 사실 폭리였다. 율법에는 이스라엘 백성은 돈을 꾸어주더라고 이자를 받지 말라고 되어있다(출22:25). 그럼에도 귀족들과 관리들은 율법을 어겨가면서 폭리를 취하고 있었던 것이었고 이에 느헤미야는 화가 났던 것이다.

성벽 건축에 있어 아주 커다란 위기가 찾아왔다. 그동안 외부의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아서 육체적으로 힘들고 어려웠지만 백성들은 한 마음이 되어 극복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마음이 되었던 내부에 내제되어 있었던 원망이 터진 것이다. 만약 내부에 있는 이기주의와 불신 그리고 서로를 향한 불평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무너지고 말 것이기에 느헤미야는 매우 긴장했을 것이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첫째는 율법을 어기면서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 했던 것이고, 둘째는 형제를 대함에 있어서 사랑과 긍휼함이 없었다. 이들은 모두 이방 민족들에게 팔려갔다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돌아온 자들이 아닌가? 그런데 이제 그 형제를 종으로 팔고 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변명할 수 없는 큰 죄악인 것이다. 어느 공동체든 구성원 간에 문제가 전혀 없을 수는 없다. 그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나 역시 인간의 본성인 이기적인 마음을 따라가면 ‘어떻게 나에게 이럴 수 있지’라는 서운한 마음이 들 수 있고, 그 서운함은 불평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사랑이신 하나님의 성품을 좇아 친절과 관대함으로 상대방을 생각하고 이해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더 이상 걸려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성품을 다시 한 번 새겨봅니다. 언제라도 치고 올라오는 이기적인 본성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따르게 하옵소서. 그 사랑은 관대함과 친절함임을 항상 마음에 기억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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