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느헤미야 6:15-7:4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1-02-23 09:35
Views
1327
2021년 2월 23일(화, 861)
느헤미야 6:15-7:4절
16절 “우리 원수들이 모두 이 소식을 듣고 주변 나라들이 보고 모두 두려워하고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그들도 알게 됐습니다.”
성벽 공사가 52일 만에 끝이 났다. 이렇게 속히 작업이 이뤄진 것을 보면서 유다 백성들뿐만 아니라 대적들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공사기간 중에 유다 귀족들이 적들과 내통하고 있었음이 나온다. 선지자들도 이들에게 매수당한 것이리라. 도비야는 귀족의 사위였고, 또 그 아들은 제사장의 딸과 결혼했으니 이들의 영향력이 매우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인간적이고 물리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에 성벽 재건 사업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러한 일이 이토록 짧은 기간에 신속하게 이뤄진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다시 실감하게 된다.
느헤미야는 성벽을 건축하고 동생과 하나냐를 관리로 임명하여 예루살렘에서 일하게 했다. 그가 하나냐를 관리로 임명한 것은 그가 충직한 사람이었고, 하나님을 많은 사람들보다 더 경외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느헤미야는 참으로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었다. 성벽의 훼파로 인하여 성전과 백성의 소식을 듣고 금식하며 울며 하나님께 기도했던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벽을 단 시일에 건축하였고, 또한 건축된 성을 관리함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세웠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삶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정말로 다양한 공격이 끊임없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외부로부터 오는 위협이 거세지면 두려움으로 타협하기 쉽고, 내부적인 갈등이 심하게 되면 의심과 불신으로 넘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승리할 수 있다. 이 승리는 내가 가진 인내와 능력으로 이루는 것이 아니다. 참고 인내하다 보면 어쩌다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믿음의 눈으로 주님을 신뢰함으로 내게 맡겨진 일에 성실하게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그 순종들을 모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때문에 승리하게 된다. 나는 비로소 선을 이루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되고, 내 입술은 그분을 찬양하게 된다. 이렇게 나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성장한다. 이러한 걸음이 더딜 때도 있지만 하나님을 향한 나의 시선을 결코 멈추지 않는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삶이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쉬지 않고 함께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를 향한 나의 시선에 세상 유혹에 넘어지지 않도록 인도하옵소서. 아멘.
느헤미야 6:15-7:4절
16절 “우리 원수들이 모두 이 소식을 듣고 주변 나라들이 보고 모두 두려워하고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그들도 알게 됐습니다.”
성벽 공사가 52일 만에 끝이 났다. 이렇게 속히 작업이 이뤄진 것을 보면서 유다 백성들뿐만 아니라 대적들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공사기간 중에 유다 귀족들이 적들과 내통하고 있었음이 나온다. 선지자들도 이들에게 매수당한 것이리라. 도비야는 귀족의 사위였고, 또 그 아들은 제사장의 딸과 결혼했으니 이들의 영향력이 매우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인간적이고 물리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에 성벽 재건 사업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러한 일이 이토록 짧은 기간에 신속하게 이뤄진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다시 실감하게 된다.
느헤미야는 성벽을 건축하고 동생과 하나냐를 관리로 임명하여 예루살렘에서 일하게 했다. 그가 하나냐를 관리로 임명한 것은 그가 충직한 사람이었고, 하나님을 많은 사람들보다 더 경외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느헤미야는 참으로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었다. 성벽의 훼파로 인하여 성전과 백성의 소식을 듣고 금식하며 울며 하나님께 기도했던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벽을 단 시일에 건축하였고, 또한 건축된 성을 관리함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세웠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삶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정말로 다양한 공격이 끊임없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외부로부터 오는 위협이 거세지면 두려움으로 타협하기 쉽고, 내부적인 갈등이 심하게 되면 의심과 불신으로 넘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승리할 수 있다. 이 승리는 내가 가진 인내와 능력으로 이루는 것이 아니다. 참고 인내하다 보면 어쩌다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믿음의 눈으로 주님을 신뢰함으로 내게 맡겨진 일에 성실하게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그 순종들을 모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때문에 승리하게 된다. 나는 비로소 선을 이루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되고, 내 입술은 그분을 찬양하게 된다. 이렇게 나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성장한다. 이러한 걸음이 더딜 때도 있지만 하나님을 향한 나의 시선을 결코 멈추지 않는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삶이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쉬지 않고 함께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를 향한 나의 시선에 세상 유혹에 넘어지지 않도록 인도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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