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느헤미야 10:1-39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1-03-01 09:10
Views
1324
2021년 3월 1일(월, 867)
느헤미야 10:1-39절
39절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두지 아니하리라”
자신들의 역사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함에도 불구하고 범죄한 조상들과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였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율법의 언약을 굳게 세우고 그곳에 서명하였고 그들의 명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어 이스라엘 온 무리가 여호와의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겠다고 맹세하며, 그것을 어기면 저주를 달게 받겠다고 맹세했다. 저주까지 달게 받겠다고 맹세하는 것은 그들이 얼마나 간절하게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모습이다.
그들이 지키기로 맹세한 율법은 이방인과 통혼하지 않겠다는 것,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키겠다는 것, 성전세를 납부하는 것, 첫 소산 첫 열매 초태생을 바치는 것 그리고 십일조 규례를 준수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행함으로 하나님의 집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태도에서 구별된다고 볼 수 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려고 한다. 회개의 두 얼굴은 죄의 고백과 새로운 삶에 대한 결단이다.
이스라엘의 신앙은 성전 중심이었다. 이들이 ‘하나님의 전을 버려두지 아니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신앙을 굳게 지키려는 간절함이 있는 것이다. 더 이상 믿음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말씀을 듣고 만족하는 것이 목적일 수 없고, 회개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목적일 수 없다. 마지막 때가 되면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둔다고 했다. 듣고 회개했다면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 우리는 교회에서 여러 가지 직분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제자다. 나 역시 목사이지만 그보다 먼저 예수님의 제자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전에 머물기를 원하는 것처럼, 제자로서의 나의 정체성을 굳게 지키려는 평생의 몸부림이 나에게도 중요한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나의 몸을 사용하시도록 일부가 아닌 전부를 포기하기 원한다. 나의 마음을 세상에 빼앗기지 않고 오직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굳건히 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소중한 날을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자.
하나님! 세상의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기 원합니다. 나 중심이었던 삶이 스멀스멀 올라와 편안하고 게으르게 나를 주저앉히려 할 때, 주의 손이 나에게 힘이 되어 박차고 일어나도록 힘을 주옵소서. 아멘.
느헤미야 10:1-39절
39절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두지 아니하리라”
자신들의 역사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함에도 불구하고 범죄한 조상들과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였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율법의 언약을 굳게 세우고 그곳에 서명하였고 그들의 명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어 이스라엘 온 무리가 여호와의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겠다고 맹세하며, 그것을 어기면 저주를 달게 받겠다고 맹세했다. 저주까지 달게 받겠다고 맹세하는 것은 그들이 얼마나 간절하게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모습이다.
그들이 지키기로 맹세한 율법은 이방인과 통혼하지 않겠다는 것,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키겠다는 것, 성전세를 납부하는 것, 첫 소산 첫 열매 초태생을 바치는 것 그리고 십일조 규례를 준수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행함으로 하나님의 집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태도에서 구별된다고 볼 수 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려고 한다. 회개의 두 얼굴은 죄의 고백과 새로운 삶에 대한 결단이다.
이스라엘의 신앙은 성전 중심이었다. 이들이 ‘하나님의 전을 버려두지 아니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신앙을 굳게 지키려는 간절함이 있는 것이다. 더 이상 믿음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말씀을 듣고 만족하는 것이 목적일 수 없고, 회개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목적일 수 없다. 마지막 때가 되면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둔다고 했다. 듣고 회개했다면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 우리는 교회에서 여러 가지 직분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제자다. 나 역시 목사이지만 그보다 먼저 예수님의 제자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전에 머물기를 원하는 것처럼, 제자로서의 나의 정체성을 굳게 지키려는 평생의 몸부림이 나에게도 중요한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나의 몸을 사용하시도록 일부가 아닌 전부를 포기하기 원한다. 나의 마음을 세상에 빼앗기지 않고 오직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굳건히 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소중한 날을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자.
하나님! 세상의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기 원합니다. 나 중심이었던 삶이 스멀스멀 올라와 편안하고 게으르게 나를 주저앉히려 할 때, 주의 손이 나에게 힘이 되어 박차고 일어나도록 힘을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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