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1년 3월 14일 주일
에스더 3:1-11 하나님만 예배합니다.

본문요약 : 아하수에로 왕이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리고 모든 대신 위에 두었다. 모든 신하들은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였으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않고 절도 하지 않았다. 왕의 신하들은 모르드개에 날마다 권했으나 모르드개는 유다인임을 알렸다. 신하들은 하만에게 알렸다. 하만은 모르드개의 이런 모습을 보고 매우 화가났고 모르드개만 죽이는것이 부족하다 생각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 민족을 말살하고자 했다. 하만은 왕에게 조서를 내려 그들을 진멸하기를 명령하게 하였다. 그리고 왕은 하만에게 손에 낀 반지를 빼어주었다. 그리고 하만의 소견대로 행하게 하였다.

붙잡을 말씀 : “5 하만이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매우 노하더니”

느낌과 묵상 : 모든 사람들이 왕 다음으로 높은 하만에게 무릎 꿇고 절하였으나 모르드개는 그러지 않았다. 에스더에게는 자기 민족을 숨기려고 했던 모르드개는 유다인을 밝히고 절하지 않았다. 하만은 단순히 꿇지 않고 절하지 않은 상황에 화가 났다. 그러나 모르드개에게만 화가 난것이 아니라 유다 민족을 말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인간의 잔인함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자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죄없는 사람을 죽이려는 잔혹성이 우리의 죄된 본성이 아닌가 싶다. 내가 싫으면 다 싫은 것일까? 하나님께만 무릎을 꿇어 하나님을 중심을 둔 모르드개의 모습에서 나는 그런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할까? 삶과 죽음 가운데에서도 당당히 기독교임을 밣힐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적용과 결단 : 가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이런 상황과 비슷한 장면을 많이 보았다. 삶과 죽음가운데 고민할 것이다. 1초도 망설이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임을 밝힐 수 있는 하나님이 내 삶의 중심이 되길 소망한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우상을 섬기거나 나보다 강한 자에게 굴하지 않는 믿음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