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출애굽기 13:1-10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5-05 10:42
조회
845
2021년 5월 5일(수, 932)
출애굽기 13:1-10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교절을 지키라고 하신다. 그 날은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되어 하나님께 속하게 된 날이기 때문에 기념하여 지키라는 것이다. 이 기간은 누룩을 제거하고 무교병을 먹으며 지내야 한다. 무교병은 누룩이 들어간 빵에 비해 맛이 없고 식감도 좋지 않다. 그러면 자녀가 왜 맛이 없는 무교병을 먹는지 물어볼 것이다. 평상시 먹던 음식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때 부모는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주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야기해주어야 한다.
무교절의 핵심은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이다. 기념은 단순히 과거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과거의 사건을 현재로 가져와, 지금의 사건이 되게 하는 것이다. 우리의 기억은 반복해서 떠올려야 비로소 유지되고 내 삶에 영향을 준다. 자녀들에게도 무교병을 먹이고 이야기함으로 하나님의 구원 사건을 지금의 구원 사건으로 만들 수 있다. 자녀에게 의지적으로 하나님을 알려주어야 한다. 나의 구원이 자녀의 구원이 되도록 나의 하나님이 자녀의 하나님이 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손에 기호와 미간에 표를 붙이라고 하신다. 이는 여호와의 율법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외형적으로 나타내라고 하신 것이다. 실제 유대인들은 말씀이 담긴 작은 상자인 경문을 이마와 손목에 매어 말씀을 기억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둔다는 것은 단지 물리적으로 말씀을 몸에 붙이는 것으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 예수님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누구보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이스라엘을 지도하는 자리에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율법의 정신을 따르기 보다는 탐욕과 이기심이 가득하여 회칠한 무덤과 같았다. 우리는 말씀을 가까이하되 서기관과 바리새인같이 외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늘날 교회는 성경공부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성경 지식을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유튜브에 접속하면 수많은 설교를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다. 그야말로 너무나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현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따르며 살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보고 들었다는 것으로만 만족하고, 자신의 삶에 실천하려 하지 않는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 생각의 저변에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흐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보고 듣든지 간에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생각함으로 이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진리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듣고 아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삶으로 나타내기까지 실천하고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생각의 기준으로 삼아 살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출애굽기 13:1-10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교절을 지키라고 하신다. 그 날은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되어 하나님께 속하게 된 날이기 때문에 기념하여 지키라는 것이다. 이 기간은 누룩을 제거하고 무교병을 먹으며 지내야 한다. 무교병은 누룩이 들어간 빵에 비해 맛이 없고 식감도 좋지 않다. 그러면 자녀가 왜 맛이 없는 무교병을 먹는지 물어볼 것이다. 평상시 먹던 음식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때 부모는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주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야기해주어야 한다.
무교절의 핵심은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이다. 기념은 단순히 과거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과거의 사건을 현재로 가져와, 지금의 사건이 되게 하는 것이다. 우리의 기억은 반복해서 떠올려야 비로소 유지되고 내 삶에 영향을 준다. 자녀들에게도 무교병을 먹이고 이야기함으로 하나님의 구원 사건을 지금의 구원 사건으로 만들 수 있다. 자녀에게 의지적으로 하나님을 알려주어야 한다. 나의 구원이 자녀의 구원이 되도록 나의 하나님이 자녀의 하나님이 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손에 기호와 미간에 표를 붙이라고 하신다. 이는 여호와의 율법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외형적으로 나타내라고 하신 것이다. 실제 유대인들은 말씀이 담긴 작은 상자인 경문을 이마와 손목에 매어 말씀을 기억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둔다는 것은 단지 물리적으로 말씀을 몸에 붙이는 것으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 예수님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누구보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이스라엘을 지도하는 자리에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율법의 정신을 따르기 보다는 탐욕과 이기심이 가득하여 회칠한 무덤과 같았다. 우리는 말씀을 가까이하되 서기관과 바리새인같이 외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늘날 교회는 성경공부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성경 지식을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유튜브에 접속하면 수많은 설교를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다. 그야말로 너무나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현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따르며 살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보고 들었다는 것으로만 만족하고, 자신의 삶에 실천하려 하지 않는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 생각의 저변에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흐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보고 듣든지 간에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생각함으로 이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진리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듣고 아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삶으로 나타내기까지 실천하고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생각의 기준으로 삼아 살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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