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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제자훈련반 QT 3-4 삼상2:18-26절 ”가정에서 에덴을 회복하라”

Author
이보경
Date
2021-05-07 10:02
Views
2247
*본문 요약; 소년 사무엘은 고운 삼베 에봇을 입고 여호와를 섬겼고, 사무엘의 어머니는 남편과 함께 매년제를 드리러 올라올 때마다 작은 겉옷을 만들어 사무엘에게 가져다주곤 했다. 그때마다 엘리는 엘가나와 그 아내를 “기도로 얻은 아이를 여호와께 바쳤으니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대신할 자식을 주시기를 빕니다.” 라느 축복을 받고 돌아갔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한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한나가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됐고 어린 사무엘도 여호와 앞에서 잘 자랐다. 나이 들어 늙은 엘리는 자기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문에서 일하는 여자들과 잠을 잔 것에 대해 알게 된 후, 아들들에게 “너희가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느냐? 내가 사람들에게서 너희가 저지른 못된 행동들에 대해 다 들었다.내 아들들아, 그러면 안 된다. 사람들 사이에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않구나. 사람이 사람에게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중재해 주시지만 사람이 여호와께 죄를 지으면 누가 그를 변호하겠느냐?” 라며 나무랐지만 엘리의 아들들은 자기 아버지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한편 소년 사무엘은 커 갈수록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습니다.

*붙잡은 말씀; 삼상 2: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느낌과 묵상;한나는 하나님께 서원하여 낳은 사무엘을 태어나자 마자 하나님께 드렸고, 엘리 제사장은 나이들어 늙어 장성한 자기 아들들이 하나님께 범죄한 일을 듣게 되었다. 일반 백성의 자녀였던 사무엘은 부모의 의지로 인해 여호와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는 자리에 세워졌고,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가정의 엘리 자손들은 여호와를 가까이 하기에 가장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 엘리 제사장이 나이들어 늙은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죽음을 선고받는 자리에 서게 되었다.

*적용과 결단; 엘리 제사장이 매우 늙어 하나님께 죄를 짓는 자녀들을 보게되고, 그도 결국 심판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태어난 자녀들을 보며, 엘리가 꿈꾼 자녀들의 미래는 그 모습이 결단코 아니었을 텐데.. 장성하여 부모의 말을 듣지 않게 되는 지점에 까지 엘리는 어떻게 자녀들을 양육했을까? 매우 늙은 때에, 자녀들에게서 선한 열매가 아닌 죽음에 이르는 악한 열매를 보는 기분은 어떨까? 더 비참한 건 그 비참한 지경에도, 그 상태를 깨닫고, 적극적으로 바꾸려는 의지나 힘조차도 없는 것이다. 안일함과 무지와 절망의 순환. 그러나 나에게는 늙은 때든지, 젊을 때에든지, 자녀를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아는 지혜가 있고, 이 지혜가 매일 작은 순간이라도 기도로 드려질 때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의 미래를 선하고 복된 열매로 채우실 거라는 믿음이 있다. 자녀들과 멀리 떨어져 나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금의 상황에서 더더욱 그 믿음에 매달리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금 매일의 기도로 나는 자녀들을 위한 가장 큰 양육을 감당하고 있다. 더욱 세밀한 기도를 드리기 원한다. 하나님을 향한 선한 마음과, 선한 꿈을 갖도록 더 자세히 기도하자. 그래서 내가 매우 늙은 때에 하나님 앞에서 선한 열매로 풍성한 자녀들의 삶을 보게되도록 ...

*기도;하나님, 우리보다 훨씬 가까이서 비교할 수 없이 완벽하게 아이들의 삶을 이끌어가시는 주님께 오늘도 저희에게 주신 아이들을 사무엘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은총을 받게 하여 주시기를 의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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