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약;1 이스라엘 온 회중이 신 광야를 출발해 르비딤에 진을 쳤으나 거기에는 백성들이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모세에게 "우리에게 마실 물을 주십시오." 라고 대들자, 모세는 그들에게 "너희가 왜 나와 싸우는 것이냐? 너희가 왜 여호와를 시험하는 것이냐?"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거기에서 목이 말라 모세를 원망하며 "당신이 왜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와 우리와 우리 자식들과 가축들을 목말라 죽게 하는 것입니까?" 말했고, 모세는 여호와께 "제가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들이 제게 돌을 던지기 직전입니다."라며 울부짖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 몇을 데리고 나일 강을 쳤던 네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거라. 내가 거기 호렙 산의 바위 곁 네 앞에 서 있겠다. 너는 그 바위를 쳐라. 그러면 바위에서 물이 흘러 나와 백성들이 마실 수 있게 될 것이다." 라고 명했고, 모세는 이스라엘 장로들이 보는 앞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모세는 그곳을 맛사와 므리바라고 불렀는데,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투었기 때문이며 또한 그들이 "여호와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는가, 안 계시는가?"라며 여호와를 시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붙잡은 말씀; 6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느낌과 묵상;.왜 Why 보다는 무엇을 위해What for의 질문. 동기보다는 선하신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을 묻는 질문이 더 낫다.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이라면, 하나님의 섭리의 동기는 당연히 의롭고, 선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미 믿고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의심하기 보다는 선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따라 섭리의 목적, 목표,결과도 당연히 선하심을 믿고 그걸 깨닫게 하시기를 구하는 것이 고난가운데 있는 신자의 마땅한 태도일것이다. 갈증의 고난을 인하여 백성들은 출애굽시키신 하나님의 동기를 백성들을 죽이기 위함이냐는 질문으로 그들의 의심을 나타낸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고난의 해결을 물어보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불평하는 백성의 대표들을 데리고, 나일강을 쳐 많은 이적을 일으킨 상징의 도구인 지팡이를 들고 가라고 명하신다. I will stand there before you.... 도움을 구하는 모세에게 “네 앞에 서있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도움을 부르짖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항상 우리 앞에 서 있겠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우리가운데 계시냐?”고 묻는다. 이러한 질문을 하는 백성들의 태도가 하나님을 시험하는 거구나…
고난 가운데 여호와의 임재를 의심하지 않고, 여호와의 선하심을 믿고 주의 뜻을 묻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네가 거기 네 앞에 있겠다고 말씀해주신다. 어떤한 환경,여건이라도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믿는다면, 그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그 고난을 통해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열심으로 찾을 것이다. 선하신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는 믿음이 고난을 헤쳐나가는 열쇠라고 할 수 있겠다.

*적용과 결단; 고난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동기는 물어야 할 바가 아니다. 우리가 묻고 구해야 하는 것은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그 고난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우리가 그 뜻에 순종하기 위해 뭘 해야하는지이다. 늘 우리앞에 계시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께 이해할 수 없는 상황가운데서 그걸 물으며 살자. 내가 믿는 하나님은 완전히 거룩하시고,완전히 의로우시고,완전히 선하시고, 완전히 신실하신 분이시니...

*기도; 주님의 선하심을 신뢰합니다. 우리를 향한 섭리의 동기가 늘 선하심을 늘 신뢰하게 하여 주셔서, 어떤 상황가운데, 있든지 나를 향한 선하신 섭리가 이루시려는 바를 물으며 따라가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