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Re:출애굽기 18:13-27절
작성자
이보경
작성일
2021-05-18 10:24
조회
1290
*본문 요약;다음날 모세가 백성들을 재판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 백성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 주위에 서 있는 것을 본 모세의 장인은 "자네가 백성들을 위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왜 자네 혼자 앉아서 재판하고 다른 모든 사람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네 주위에 서 있는가?"라고 묻자,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러 오면, 하나님의 규례와 율법을 통해 판결을 내려 준다는 것을 듣고, 백성들 가운데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을 만하며 탐욕스럽지 않은 사람들을 뽑아 백성들 위에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으로 세우고 그들이 백성들을 위해 항상 재판하도록 하고, 단, 어려운 문제는 모세에게 가져오게 하여 그들이 모세와 함께 일을 나눔으로써 모세의 짐도 한결 가벼워질거라고 조언해 주었다. 덧붙여, “ 만약 자네가 이렇게 하고 하나님도 그렇게 명령하시면 자네 부담도 덜고 이 모든 백성들도 만족하면서 집으로 돌아가게 될 걸세." 라고 조언을 끝내자, 모세는 장인의 말대로, 온 이스라엘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 백성의 지도자, 곧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으로 세워, 항상 백성들을 위해 재판하는 일을 하게 하되 어려운 사건은 모세에게 가져갔고 간단한 사건은 그들 스스로 판단하게 했다. 그러고 나서 모세는 장인을 떠나 보냈고 이드로는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붙잡은 말씀;출 18:23 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느낌과 묵상; 출애굽기를 통해 제자훈련을 받았을 때, 지도자의 연약함을 어떻게 함께 나누어야 하는지를 배웠던 것이 기억났다. 지도자의 연약함을 보게 됬다면, 그 연약함을 보게하신 하나님의 뜻이 몸된 교회를, 그 단체를 세우게 하심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비난과 불평이 아니라,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지도자의 약점을 채우라는 지침을 다시 상기하며, 오늘 본문을 읽을 때, 이드로의 하나님께 자신의 조언의 채택여부를 맡기는 모습이 새롭게 느껴진다. 아무도 모세의 짐을 함께 지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가운데서, 그 짐을 가볍게 해주고 싶은 마음과 실제적인 방법을 생각한 것 자체로도 선한 행동으로 보이는 데, 이드로는 제사장 답고, 자신의 그런 선해보이는 조언에도 결점이 있을 수 있음을 하나님의 허락이라는 조건으로 인정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이드로는 이 제한 조건으로 인해 자신의 지혜에 대한 겸손함뿐만 아니라, 모든 옳고 그름의 기준이 하나님이어야 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못박는다. 처음 조언을 시작할 때 부터의 내용이 모세와 모세의 대리역할을 할 지도자가 하나님의 규례와 율법을 통해 백성의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드로는 백성중 판단하는 자의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참으로 겸손하고, 지혜로운 조언자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든 지도자이든 어떤 상황이나 위치에 있건, 모든 판단의 기준은 하나님의 허락하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이드로의 지혜를 온전케 하는 것 같다.
*적용과 결단; 조언, 충고, 상황과 여건 가운데, 아무리 옳게 보이고, 적절한 말일 것 같아도, 입술을 열어 베풀기 전에, 주의 말씀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고, 기도하며 주의 뜻에 부합한 조언인지를 깊이 생각하고, 전달하자.
*기도; 주님,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말씀을 제가 전달하는 모든 조언가운데, 먼저 적용하게 하여 주사, 주의 말씀만이 모든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임을 명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붙잡은 말씀;출 18:23 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느낌과 묵상; 출애굽기를 통해 제자훈련을 받았을 때, 지도자의 연약함을 어떻게 함께 나누어야 하는지를 배웠던 것이 기억났다. 지도자의 연약함을 보게 됬다면, 그 연약함을 보게하신 하나님의 뜻이 몸된 교회를, 그 단체를 세우게 하심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비난과 불평이 아니라,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지도자의 약점을 채우라는 지침을 다시 상기하며, 오늘 본문을 읽을 때, 이드로의 하나님께 자신의 조언의 채택여부를 맡기는 모습이 새롭게 느껴진다. 아무도 모세의 짐을 함께 지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가운데서, 그 짐을 가볍게 해주고 싶은 마음과 실제적인 방법을 생각한 것 자체로도 선한 행동으로 보이는 데, 이드로는 제사장 답고, 자신의 그런 선해보이는 조언에도 결점이 있을 수 있음을 하나님의 허락이라는 조건으로 인정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이드로는 이 제한 조건으로 인해 자신의 지혜에 대한 겸손함뿐만 아니라, 모든 옳고 그름의 기준이 하나님이어야 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못박는다. 처음 조언을 시작할 때 부터의 내용이 모세와 모세의 대리역할을 할 지도자가 하나님의 규례와 율법을 통해 백성의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드로는 백성중 판단하는 자의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참으로 겸손하고, 지혜로운 조언자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든 지도자이든 어떤 상황이나 위치에 있건, 모든 판단의 기준은 하나님의 허락하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이드로의 지혜를 온전케 하는 것 같다.
*적용과 결단; 조언, 충고, 상황과 여건 가운데, 아무리 옳게 보이고, 적절한 말일 것 같아도, 입술을 열어 베풀기 전에, 주의 말씀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고, 기도하며 주의 뜻에 부합한 조언인지를 깊이 생각하고, 전달하자.
*기도; 주님,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말씀을 제가 전달하는 모든 조언가운데, 먼저 적용하게 하여 주사, 주의 말씀만이 모든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임을 명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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