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말씀묵상

출애굽기 21:12-27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5-24 07:22
조회
634
2021년 5월 24일(월, 951)
출애굽기 21:12-27절

법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두는 것은 사람의 자유와 생명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자유와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자의 생명은 보호받을 가치가 없다. 살인죄의 경우는 고의성 여부가 중요하다. 고의적으로 살인한 경우는 예외 없이 사형이다. 단 고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 즉 사고사의 경우에는 도피성으로 피하면 이동의 제한을 받기는 하지만 생명을 빼앗기지는 않았다. 그리고 살인죄와 동일하게 취급되는 죄는 부모를 폭행하거나 저주하는 행위이다. 사람을 납치하거나 유괴해 종으로 삼거나 팔아넘기는 행위도 마찬가지다. 부모에게 악을 저지르는 것은 살인이나 다름없었고, 정당한 이유 없이 누군가의 자유를 박탈하는 행위도 살인이나 다르지 않은 것이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은 무엇보다 당신의 백성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셨다. 이 말씀들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것은 모든 사람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의 인권은 창조주 하나님의 권위로부터 말미암은 것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사랑으로 지체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함을 다짐해본다.

하나님은 사람이 싸우다가 상대방에게 해를 입혔을 경우 해를 입힌 만큼 징벌을 행하라고 하셨다.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을 발로,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으라고 하신다. 현대의 기준에서 보면 인권 보호라는 측면에서 이해할 수 없는 처분일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인 복수가 허용되었던 고대 상황에서 보면 이는 과도한 복수를 금해서 더 큰 악행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법이었다. 하나님은 사람의 악함을 잘 아시기에 복수의 한계를 정해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법은 범죄에 상응하는 징벌을 내리면서도 과도한 보복은 금함으로써 공의를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은 특별히 종에 대한 보상을 따로 지정하셨다. 아무래도 종이라는 신분 때문에 신체적 학대를 당해도 피해를 구제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눈과 치아와 같은 항구적 손상을 받은 경우 그 종은 자유를 얻게 하셨다. 종의 입장에서 보면 자유를 얻는 것이 훨씬 나은 처분이었을 것이다. 사람은 감정에 휩싸이기 쉽다. 요즘처럼 감정을 강조하는 시대라면 더욱 그러할 수 있다. 처벌도 국민감정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항의 하려고 한다. 감정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대중적인 감정은 더욱 심하다. 하나님이 세운 규율의 원리를 따라 감정에 치우치려하는 마음을 다스리고 사적 영역이든 사회적 영역이든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한 사람도 허투루 대하지 않고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으로 섬기기 원합니다. 아멘.
전체 0

    전체 3,236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추천조회
    1644
    New 사도행전 13:32-41절 (1)
    박상도목사 | 07:21 | 추천 1 | 조회 28
    박상도목사07:21128
    New Re:사도행전 13:32-41절 (1)
    이보경 | 08:33 | 추천 1 | 조회 21
    이보경08:33121
    1643
    사도행전 13:13-31절
    박상도목사 | 2024.05.17 | 추천 1 | 조회 27
    박상도목사2024.05.17127
    Re:사도행전 13:13-31절
    이보경 | 2024.05.17 | 추천 0 | 조회 36
    이보경2024.05.17036
    1642
    사도행전 13:1-12절
    박상도목사 | 2024.05.16 | 추천 1 | 조회 48
    박상도목사2024.05.16148
    Re:사도행전 13:1-12절 (1)
    이보경 | 2024.05.16 | 추천 1 | 조회 26
    이보경2024.05.16126
    1641
    사도행전 12:13-25절
    박상도목사 | 2024.05.15 | 추천 1 | 조회 118
    박상도목사2024.05.151118
    Re:사도행전 12:13-25절 (1)
    이보경 | 2024.05.15 | 추천 1 | 조회 58
    이보경2024.05.15158
    1640
    사도행전 12:1-12절 (1)
    박상도목사 | 2024.05.14 | 추천 1 | 조회 67
    박상도목사2024.05.14167
    Re:사도행전 12:1-12절 (1)
    이보경 | 2024.05.14 | 추천 1 | 조회 52
    이보경2024.05.14152
    1639
    사도행전 11:19-30절
    박상도목사 | 2024.05.13 | 추천 1 | 조회 53
    박상도목사2024.05.13153
    Re:사도행전 11:19-30절 (1)
    이보경 | 2024.05.13 | 추천 1 | 조회 43
    이보경2024.05.13143
    1638
    사도행전 11:1-18절 (1)
    박상도목사 | 2024.05.11 | 추천 1 | 조회 74
    박상도목사2024.05.11174
    Re:사도행전 11:1-18절 (1)
    이보경 | 2024.05.11 | 추천 1 | 조회 60
    이보경2024.05.11160
    1637
    사도행전 10:23-48절
    박상도목사 | 2024.05.10 | 추천 1 | 조회 67
    박상도목사2024.05.10167
    Re:사도행전 10:23-48절 (1)
    이보경 | 2024.05.10 | 추천 1 | 조회 38
    이보경2024.05.10138
    1636
    사도행전 10:1-23절
    박상도목사 | 2024.05.09 | 추천 1 | 조회 68
    박상도목사2024.05.09168
    Re:사도행전 10:1-23절 (1)
    이보경 | 2024.05.09 | 추천 1 | 조회 61
    이보경2024.05.09161
    1635
    사도행전 9:32-43절 (1)
    박상도목사 | 2024.05.08 | 추천 1 | 조회 95
    박상도목사2024.05.08195
    Re:사도행전 9:32-43절 (1)
    이보경 | 2024.05.08 | 추천 1 | 조회 51
    이보경2024.05.08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