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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출애굽기 23:1-13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5-28 07:26
조회
533
2021년 5월 28일(금, 955)
출애굽기 23:1-13절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속담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와 친하고 가까운 사람의 편을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기 이익이나 가까운 사람의 이익을 위해 위증하는 것은 옳지 않다. 대세를 따르는 행동이나 가난한 사람을 두둔하려고 위증을 하는 것도 역시 바른 행동은 아니다. 이웃의 가축이 길을 잃은 것을 보았다면 주인에게 끌어다 주고, 이웃의 가축이 짐을 지고 가다 넘어진 것을 보았다면 일으켜 주는 것이 마땅하다. 그 대상이 원수라 하더라도 마땅히 호의를 베푸는 것이 옳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내게 이로우냐 해로우냐, 나와 친하냐 안 친하냐를 따져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이 옳고 그르냐를 살펴보고 행동하기를 원하신다.

재판장은 마땅히 정의를 행해야 한다. 재판장은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강한 자와 높은 자를 두둔하고 가난한 자와 외국인에게 억울한 판결을 내릴 위험이 있다. 만약 그들이 악한 마음을 품으면 죄가 없는 자나 의로운 자까지 죽음으로 몰아넣을 권세도 가지고 있기에 더욱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재판장에게 거짓 재판으로 악을 행치 말라고 경고하시고 특별히 뇌물을 받는 것을 금지하셨다. 재판장이 뇌물을 받으면 바른 재판을 하려고 마음을 먹는다고 해도 뇌물을 준 자 편에 설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불공정한 재판으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힘이 있는 자리에 있을수록 모든 행동의 기준은 사적인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에 두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키라고 하셨다. 이 명령에는 약자들에 대한 배려가 담겨있다. 안식일과 안식년은 겉으로 볼 때에는 종교적 의미를 갖는 제도이다. 하지만 안식일은 노동자들과 소와 나귀의 쉼을 보장하도록 한다. 결국 강제로 쉬도록 하지 않으면 쉬지 못하게 될 종들을 하나님께서 배려하신 것이다. 또한 안식년에는 땅을 갈지 말고 묵혀 둠으로 가난 자와 들짐승 들이 먹게 하라고 명하신다. 모든 피조물에 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을 모든 백성이 함께 누리기를 원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와 연약한 자들에게 배려하고 나누는 삶을 살라고 하신다. 나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나의 시선과 마음이 연약한 자를 향하여 돕는 손이 되기 원한다.

하나님! 함께 누리는 모습을 꿈꾸어봅니다.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고 섬기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바라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마음으로 가득한 우리 공동체가 안과 밖을 쉼 없이 살피며 흘려보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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