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사무엘상 14:47-52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1-06-08 06:58
Views
885
2021년 6월 8일(화, 966)
사무엘상 14:47-52절
사울이 왕위에 오른 후 사방의 적들과 싸워 이겼다. 이후에 사울의 아들과 딸의 이름과 사촌인 군사령관 아브넬을 소개한다. 사울은 힘쎈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불러 전쟁을 대비했다.
52절 “사울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과 큰 싸움이 있었으므로 사울이 힘 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그들을 불러모았더라”
블레셋과 치른 전쟁의 승리는 이스라엘의 큰 변화를 불러왔다. 이스라엘은 600명이란 작은 숫자로 시작한 전쟁에서 하나님과 동역한 요나단을 통하여 해변의 모래 같았던 블레셋 군을 무찔렀다. 이스라엘은 이후 점차 나라의 모습을 갖추었고, 주변 국가들과의 전쟁에서도 승리가 이어졌다. 이제 더 이상 약탈자들에게 무턱대고 당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승리했다는 말씀을 보면서 왠지 불안하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라는 말씀이 따라 나와야 하는데 그 말씀이 없어서일까? 우리는 사울이 악한 왕이고 일찍이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식하는 왕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택하신 왕이었다. 사울의 왕권이 40년이라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택하신 초대 이스라엘 왕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의 기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울은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전쟁에서 승리하고 왕권을 유지한다고 생각했다. 사울이 취한 인간적인 방법은 상당히 좋은 태도이다. 힘센 사람과 용감한 사람을 보고 불러 모으므로 늘 전쟁을 대비하고 승리하도록 힘쓴 것은 칭찬 받을 대목이다. 그러나 사울의 이후의 삶을 살펴보면 자신이 주변 국가와 승리하는 것이 자신이 신중하게 준비하여 잘 싸운 대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으로 슬프고 안타까운 모습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승리와 형통을 오직 자신의 노력과 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감사하며 하나님께 의자하기 보다는 자신을 더 의지한다. 가는 곳마다 승리하고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인정받을 때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볼 수 있어야 한다. 평안하고 모든 일이 잘 풀어진다고 생각할 때 더욱 하나님께 엎드릴 수 있어야 한다. 은혜로 주어진 평안이 지속될 수 있는 길은 또 다른 은혜가 주어질 때임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은혜가 저의 삶 구석구석 임하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오늘도 그 받은 은혜를 청년들에게 흘려보내고 또 다른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형통할 때 더욱 엎드리고 겸손하기 원합니다. 아멘.
사무엘상 14:47-52절
사울이 왕위에 오른 후 사방의 적들과 싸워 이겼다. 이후에 사울의 아들과 딸의 이름과 사촌인 군사령관 아브넬을 소개한다. 사울은 힘쎈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불러 전쟁을 대비했다.
52절 “사울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과 큰 싸움이 있었으므로 사울이 힘 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그들을 불러모았더라”
블레셋과 치른 전쟁의 승리는 이스라엘의 큰 변화를 불러왔다. 이스라엘은 600명이란 작은 숫자로 시작한 전쟁에서 하나님과 동역한 요나단을 통하여 해변의 모래 같았던 블레셋 군을 무찔렀다. 이스라엘은 이후 점차 나라의 모습을 갖추었고, 주변 국가들과의 전쟁에서도 승리가 이어졌다. 이제 더 이상 약탈자들에게 무턱대고 당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승리했다는 말씀을 보면서 왠지 불안하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라는 말씀이 따라 나와야 하는데 그 말씀이 없어서일까? 우리는 사울이 악한 왕이고 일찍이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식하는 왕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택하신 왕이었다. 사울의 왕권이 40년이라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택하신 초대 이스라엘 왕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의 기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울은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전쟁에서 승리하고 왕권을 유지한다고 생각했다. 사울이 취한 인간적인 방법은 상당히 좋은 태도이다. 힘센 사람과 용감한 사람을 보고 불러 모으므로 늘 전쟁을 대비하고 승리하도록 힘쓴 것은 칭찬 받을 대목이다. 그러나 사울의 이후의 삶을 살펴보면 자신이 주변 국가와 승리하는 것이 자신이 신중하게 준비하여 잘 싸운 대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으로 슬프고 안타까운 모습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승리와 형통을 오직 자신의 노력과 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감사하며 하나님께 의자하기 보다는 자신을 더 의지한다. 가는 곳마다 승리하고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인정받을 때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볼 수 있어야 한다. 평안하고 모든 일이 잘 풀어진다고 생각할 때 더욱 하나님께 엎드릴 수 있어야 한다. 은혜로 주어진 평안이 지속될 수 있는 길은 또 다른 은혜가 주어질 때임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은혜가 저의 삶 구석구석 임하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오늘도 그 받은 은혜를 청년들에게 흘려보내고 또 다른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형통할 때 더욱 엎드리고 겸손하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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