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말씀묵상

사무엘상 17:1-11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6-14 06:18
조회
997
2021년 6월 14일(월, 972)
사무엘상 17:1-11절

블레셋이 전쟁을 일으켜 이스라엘과 서로 골짜기를 마주하고 진을 쳤다. 이때 거인 골리앗이 나왔는데 베틀채 같은 창을 가지고 나와 이스라엘 군대에 싸움을 걸었다. 일대일 싸움을 하여 지는 자가 이기를 자를 섬기자고 제안하며 싸우고자 했다. 그러나 사울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가 죽어 두려워하기만 했다.

11절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다윗과 골리앗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아주 유명한 이야기다. 골리앗은 거대한 무언가를 상징할 때 차용되는 대명사가 되었다. 비교전력이 절대적으로 우위인 상황이나 상대를 골리앗이라고 부른다. 성경은 골리앗이란 장수의 외형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한다. 키는 3미터가 넘고, 그가 입고 있는 청동 비늘 갑옷은 약 57kg이고, 그가 청동 단창을 메었는데 그 창머리만 7kg이나 되었다고 소개한다. 이는 사울과 이스라엘 이 왜 기가 죽어 두려움에 떨며 아무도 골리앗을 상대하지 못했는지를 대변하고 있다. 골리앗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삶에서 경험하는 골칫거리나 고난 더 나아가 역경을 상징하기도 한다. 사탄은 믿는 자라 할지라도 두루 다니며 넘어뜨릴 자를 찾아다닌다. 그리고 공포와 두려움을 심어 어찌하든지 넘어뜨리려고 한다. 손자병법에 ‘지피지기 백전불패’라는 말이 있다.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싸우는 대상을 바르게 파악하는 것이다. 내 앞에 놓인 실체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두려움에 휩싸이면 앞에 놓인 골리앗이 더 크고 두려운 존재로 다가올 것이다. 반면에 긴장 없이 가볍게 골리앗을 취급하면 더 큰 어려움에 놓이게 된다. 골리앗은 엄청난 압박이 될 수 있지만, 신자에게 골리앗은 막연하게 두려워해야할 준재는 아니다. 그렇다고 함부로 취급하여 이길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져서도 안 된다. 신자에게 골리앗이 두렵지 않은 이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그럴 수 있는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중요하다.

하나님! 때로 만나게 될 골리앗과 같은 상황과 상대에 눌리지 않게 하옵소서. 그렇다고 가볍게 생각하여 넘어지지 않게 인도하옵소서.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처리할 수 있음을 신뢰하고 골리앗을 만나면 큰 호흡 한번하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승리는 오직 주님 안에 있음을 믿고 주님 안에서 견디고 서있게 하옵소서. 아멘.
전체 0

    전체 3,567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추천조회
    1818
    New 요한복음 9:13-34
    박상도목사 | 08:25 | 추천 1 | 조회 105
    박상도목사08:251105
    New Re:요한복음 9:13-34
    이보경 | 09:22 | 추천 0 | 조회 7
    이보경09:2207
    1817
    요한복음 9:1-12 (1)
    박상도목사 | 2024.12.06 | 추천 1 | 조회 32
    박상도목사2024.12.06132
    Re:요한복음 9:1-12 (1)
    이보경 | 2024.12.06 | 추천 1 | 조회 16
    이보경2024.12.06116
    1816
    요한복음 8:48-59 (1)
    박상도목사 | 2024.12.05 | 추천 1 | 조회 43
    박상도목사2024.12.05143
    Re:요한복음 8:48-59 (1)
    이보경 | 2024.12.05 | 추천 1 | 조회 14
    이보경2024.12.05114
    1815
    요한복음 8:31-47 (1)
    박상도목사 | 2024.12.04 | 추천 2 | 조회 160
    박상도목사2024.12.042160
    Re:요한복음 8:31-47
    이보경 | 2024.12.04 | 추천 0 | 조회 22
    이보경2024.12.04022
    1814
    요한복음 8:12-30
    박상도목사 | 2024.12.03 | 추천 1 | 조회 65
    박상도목사2024.12.03165
    Re:요한복음 8:12-30 (1)
    이보경 | 2024.12.03 | 추천 1 | 조회 30
    이보경2024.12.03130
    1813
    요한복음 7:53-8:11
    박상도목사 | 2024.12.02 | 추천 0 | 조회 66
    박상도목사2024.12.02066
    Re:요한복음 7:53-8:11 (1)
    이보경 | 2024.12.02 | 추천 1 | 조회 28
    이보경2024.12.02128
    1812
    요한복음 7:37-52
    박상도목사 | 2024.11.30 | 추천 1 | 조회 168
    박상도목사2024.11.301168
    Re:요한복음 7:37-52 (1)
    이보경 | 2024.11.30 | 추천 1 | 조회 32
    이보경2024.11.30132
    1811
    요한복음 7:25-36
    박상도목사 | 2024.11.29 | 추천 1 | 조회 75
    박상도목사2024.11.29175
    Re:요한복음 7:25-36 (1)
    이보경 | 2024.11.29 | 추천 1 | 조회 25
    이보경2024.11.29125
    1810
    요한복음 7:14-24 (1)
    박상도목사 | 2024.11.28 | 추천 1 | 조회 214
    박상도목사2024.11.281214
    Re:요한복음 7:14-24 (1)
    이보경 | 2024.11.28 | 추천 1 | 조회 33
    이보경2024.11.28133
    1809
    요한복음 7:1-13 (1)
    박상도목사 | 2024.11.27 | 추천 1 | 조회 97
    박상도목사2024.11.27197
    Re:요한복음 7:1-13 (1)
    이보경 | 2024.11.27 | 추천 1 | 조회 22
    이보경2024.11.2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