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사무엘상 18:17-30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1-06-20 07:09
Views
1727
2021년 6월 20일(주일, 978)
사무엘상 18:17-30절
사울은 맏딸 메랍을 다윗에게 주겠다고 했다가 다른 사람에게 아내로 주었다. 이후에 다른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신하들을 시켜 왕의 사위가 되도록 부추겼다. 사울은 결혼 조건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100개를 원했고, 다윗은 부하들과 함께 가서 200명을 죽이고 포피를 수대로 왕께 드리고 미갈과 결혼했다.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해 평생 동안 원수로 여기고, 다윗은 전쟁에서 다른 신하들보다 큰 공적을 세워 이름을 널리 알렸다.
30절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사울은 자신의 다른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는 또 다시 다윗을 죽일 계획을 구상한다. 어떤 아빠가 이렇듯 두 번씩이나 자신의 딸을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려고 이용할까? 사울은 자신의 권력을 총동원하여 다윗을 빠뜨리게 위한 구체적인 함정을 만든다. 사울의 기대와는 다르게 다윗은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200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와 결혼 지참금을 지불한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별의별 계획을 짜보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다윗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오히려 더욱 인정받는 위치로 올라간다. 천부장을 세워서 전쟁터로 내보면 그곳에서 승리하여 백성들로부터 인정받고,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내어 죽이고자 하면 사울이 제안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와서 사랑을 독차지 한다. 다윗을 죽이고자 하는 계획은 많이 세우고 추진하지만 사울은 망하는 자의 길을 가게 되고,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는 계획임을 잘 알지 못하고 다윗은 그곳에 가지만 오히려 인정받는 자가 된다. 사실 사울이 진정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다윗이 아니다.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세상적인 계산으로 가득 찬 사울의 마음은 그가 두려워하는 현실 뒤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했다.
망하는 사람은 그가 선택하고 계획하는 일이 망하는 길이다. 마음의 악을 버리지 못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자신의 악한 마음을 충족시키려 한다. 하지만 인정받는 사람은 설령 그가 악인의 꾀를 미처 깨닫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인정받는 길로 간다. 마음의 선, 곧 하나님을 향한 의로움으로 인하여 널리 인정받고 귀하게 된다.
하나님! 제가 가야할 길은 너무나 분명하게 보입니다. 그럼에도 때로 어리석은 결정과 함께 마음에 부끄러움을 겪습니다. 하나님이 제 양심에 경고등을 켜실 때에 그 사인에 머리 숙여 겸손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저를 인정받는 자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따르겠습니다. 아멘.
사무엘상 18:17-30절
사울은 맏딸 메랍을 다윗에게 주겠다고 했다가 다른 사람에게 아내로 주었다. 이후에 다른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신하들을 시켜 왕의 사위가 되도록 부추겼다. 사울은 결혼 조건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100개를 원했고, 다윗은 부하들과 함께 가서 200명을 죽이고 포피를 수대로 왕께 드리고 미갈과 결혼했다.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해 평생 동안 원수로 여기고, 다윗은 전쟁에서 다른 신하들보다 큰 공적을 세워 이름을 널리 알렸다.
30절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사울은 자신의 다른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는 또 다시 다윗을 죽일 계획을 구상한다. 어떤 아빠가 이렇듯 두 번씩이나 자신의 딸을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려고 이용할까? 사울은 자신의 권력을 총동원하여 다윗을 빠뜨리게 위한 구체적인 함정을 만든다. 사울의 기대와는 다르게 다윗은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200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와 결혼 지참금을 지불한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별의별 계획을 짜보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다윗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오히려 더욱 인정받는 위치로 올라간다. 천부장을 세워서 전쟁터로 내보면 그곳에서 승리하여 백성들로부터 인정받고,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내어 죽이고자 하면 사울이 제안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와서 사랑을 독차지 한다. 다윗을 죽이고자 하는 계획은 많이 세우고 추진하지만 사울은 망하는 자의 길을 가게 되고,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는 계획임을 잘 알지 못하고 다윗은 그곳에 가지만 오히려 인정받는 자가 된다. 사실 사울이 진정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다윗이 아니다.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세상적인 계산으로 가득 찬 사울의 마음은 그가 두려워하는 현실 뒤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했다.
망하는 사람은 그가 선택하고 계획하는 일이 망하는 길이다. 마음의 악을 버리지 못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자신의 악한 마음을 충족시키려 한다. 하지만 인정받는 사람은 설령 그가 악인의 꾀를 미처 깨닫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인정받는 길로 간다. 마음의 선, 곧 하나님을 향한 의로움으로 인하여 널리 인정받고 귀하게 된다.
하나님! 제가 가야할 길은 너무나 분명하게 보입니다. 그럼에도 때로 어리석은 결정과 함께 마음에 부끄러움을 겪습니다. 하나님이 제 양심에 경고등을 켜실 때에 그 사인에 머리 숙여 겸손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저를 인정받는 자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따르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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