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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무엘상 21:1-15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6-26 07:01
조회
522
2021년 6월 26일(토, 984)
사무엘상 21:1-15절

다윗은 사울을 피해 놉에 있는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갔다. 다윗은 그에게 거짓을 고하여 먹을 빵과 골리앗의 칼을 소유하게 되었다. 그런데 마침 그때에 사울의 목자장 도엑이 그곳에 있었다. 다윗은 사울을 도망하여 가등 왕 아기스에게로 갔지만 그의 신하들이 하는 말을 듣고 위협을 느껴 미친 체하고, 아기스는 그 모습을 보고 누가 미치광이를 데려왔느냐고 큰소리를 친다.

10절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다윗은 사울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환경과 상황에 변화를 주어 그가 가지고 있는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그래서 놉 땅에 가서 골리앗을 칼을 가졌고, 가드의 아기스 왕에게 까지 도망갔던 것이다. 그러나 세상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 오히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릴 뿐이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늘 현상적이고 일시적이다. 환경이나 상황 때문에 일시적으로 평안을 느끼지만, 그러한 상황이 뒤집어지면 곧 불안해지게 되는 것이 세상의 평안이다. 우리는 학교도 가고 직장도 다니며, 클럽에 가서 운동도 하고, 야외에 산책이나 해외에 여행도 다니며 삶을 살았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도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사람이 죽는다고 하니 불안하여 사람을 만나 것도 무서워하고, 집에서 나가지도 못하게 되었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일상에서 느꼈던 평안이었다. 다윗은 두려워 떨고 있었다. 그의 신앙에 커다란 위기가 온 것이다. 그는 너무나 무서워서 원수의 나라에까지 도망을 쳤다. 그러나 거기에 평안이 있을까? 없었다. 두려움에 싸여 그 두려움을 피해 도망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모습이 아니요, 평안을 얻을 수 있는 방법도 아니다.

바울과 실라는 억울하게 그리고 심하게 매를 맞았다. 그런 후에 그들은 어두운 감옥에 갇혔다.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에 절대로 평안한 모습이 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은 매를 맞아서 몸은 이곳저곳 쑤시고 아팠지만,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 침침한 감옥에 있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절로 나왔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평안이 그들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두려워할 때는 언제일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식어질 때이다. 비록 환난이 있고 역경이 있고 고난이 있다 할지라도 주님과 동행하게 되면 그곳은 천국이 된다.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은 두려움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의지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주님을 더욱 바라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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