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사무엘상 26:13-25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7-07 06:25
조회
889
2021년 7월 7일(수, 995)
사무엘상 26:13-25절
다윗이 멀리 산에 가서 아브넬을 불러 왕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꾸짖었다. 사울이 다윗의 목소리를 깨닫고 응답하자, 다윗은 자신을 치라하는 소리를 듣지 말라고 하소연한다. 그러자 사울은 자신의 범죄와 어리석음을 인정하며 다시는 해하지 않겠다고 대답한다. 다윗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자신의 목숨을 의탁하고, 사울은 다윗을 축복했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의 길로 갔다.
23절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사울에게 다윗은 죽이고 싶어도 죽일 수 없고, 미워하고 싶어도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존재 같다.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었지만 죽이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 증표로 창과 물병을 보여준다. 다윗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해 23절에서 밝힌다.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와 신실하심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말한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자신에게 넘겨주었지만 자신은 손을 대지 않았고, 자신이 왕의 생명을 소중히 여긴 것처럼 여호와께서도 자신의 목숨을 소중히 여겨주실 것을 믿었다.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도 그리고 사울 앞에서도 떳떳했다. 그것도 사울이 다윗을 축복하며 다윗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인정할 정도였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다윗은 복수하지 않았다. 사울이 자신을 해코지하려 할 때에도 그에게 똑같이 대응하지 않았다. 분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원수 갚는 일은 자신의 손으로 해야 할 일이 아님을 분명히 알았다. 정죄하는 일은 다윗이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실 일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이유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미워하기도 하고 대적하기도 한다. 때로 아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만나면 당황스럽다. 억울한 일을 당하면 받은 만큼은 아니더라도 되갚아주고 싶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와 신실하심을 믿기에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 나 또한 내가 인식하지 못하고 행한 행동이 상대편에게 동일하게 어려움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억울함만 주장하지 말고 하나님의 공의에 의탁하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상대에게 동일한 은혜로 인도해주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자.
하나님! 나의 억울함이 나 중심의 생각과 나의 의를 주장하면서 생긴 것이 아닌가 돌아봅니다. 나만 옳지 않음을 알고도 내가 정죄하며 판단하려는 어리석은 마음이 여전히 있습니다. 이 시간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공의와 신실하심에 기도합니다. 주님께 온전히 맡기기를 원합니다. 아멘.
사무엘상 26:13-25절
다윗이 멀리 산에 가서 아브넬을 불러 왕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꾸짖었다. 사울이 다윗의 목소리를 깨닫고 응답하자, 다윗은 자신을 치라하는 소리를 듣지 말라고 하소연한다. 그러자 사울은 자신의 범죄와 어리석음을 인정하며 다시는 해하지 않겠다고 대답한다. 다윗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자신의 목숨을 의탁하고, 사울은 다윗을 축복했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의 길로 갔다.
23절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사울에게 다윗은 죽이고 싶어도 죽일 수 없고, 미워하고 싶어도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존재 같다.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었지만 죽이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 증표로 창과 물병을 보여준다. 다윗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해 23절에서 밝힌다.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와 신실하심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말한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자신에게 넘겨주었지만 자신은 손을 대지 않았고, 자신이 왕의 생명을 소중히 여긴 것처럼 여호와께서도 자신의 목숨을 소중히 여겨주실 것을 믿었다.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도 그리고 사울 앞에서도 떳떳했다. 그것도 사울이 다윗을 축복하며 다윗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인정할 정도였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다윗은 복수하지 않았다. 사울이 자신을 해코지하려 할 때에도 그에게 똑같이 대응하지 않았다. 분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원수 갚는 일은 자신의 손으로 해야 할 일이 아님을 분명히 알았다. 정죄하는 일은 다윗이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실 일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이유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미워하기도 하고 대적하기도 한다. 때로 아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만나면 당황스럽다. 억울한 일을 당하면 받은 만큼은 아니더라도 되갚아주고 싶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와 신실하심을 믿기에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 나 또한 내가 인식하지 못하고 행한 행동이 상대편에게 동일하게 어려움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억울함만 주장하지 말고 하나님의 공의에 의탁하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상대에게 동일한 은혜로 인도해주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자.
하나님! 나의 억울함이 나 중심의 생각과 나의 의를 주장하면서 생긴 것이 아닌가 돌아봅니다. 나만 옳지 않음을 알고도 내가 정죄하며 판단하려는 어리석은 마음이 여전히 있습니다. 이 시간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공의와 신실하심에 기도합니다. 주님께 온전히 맡기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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