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사무엘하 3:2-21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7-19 06:38
조회
1468
2021년 7월 19일(월, 1007)
사무엘하 3:2-21절
헤브론에서 낳은 다윗의 아들들이 소개된다. 이스보셋이 사울의 첩과 아브넬을 의심하여 책망하니 아브넬이 보좌를 다윗에게 넘기겠다고 화를 내며 말했다. 아브넬은 다윗과 만나기 원하고 다윗은 미갈을 원했다. 아브넬은 이스라엘 장로들을 회유한 후에 헤브론으로 가서 다윗을 만나 언약을 맺었고, 다윗은 그를 평안히 돌려보냈다.
18절 “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하고”
기회주의자는 겉과 속이 다르다. 말과 행동이 다르게 나타난다. 겉으로는 예의 바르고 화려한 언어로 얘기하지만, 속마음은 따로 있다. 그리고 기회주의자들은 항상 눈앞의 이익을 좇는다. 이스보셋과 등지게 된 아브넬은 다윗에게 충성하기로 결심하고, 다윗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기 위해 먼저 이스라엘 내부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내부 작업을 시작한다. 먼저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장로들을 찾아간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여러 번에 걸쳐서 다윗을 왕으로 삼으려 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그는 장로들에게 이제 적절한 때가 되었으니 그 일을 속히 추진하자고 제안한다.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자고 명분을 제시한다.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맞아들이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아브넬이 바로 기회주의자이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지만, 결코 따르려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자신의 뜻과 부합하게 되니, 하나님의 뜻이라는 이름으로 장로들을 설득한다. 그러나 기회주의자의 말로는 정해져있다. 그가 아무리 살길이라고 여기는 길도 결국은 망하는 길로 가게 되어 있다.
기회주의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의로움과는 거리가 멀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좇는 삶을 살아야 한다. 상황이 아무리 복잡하게 흘러가더라도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주도하신다는 사실을 신뢰하고 그분께 충성을 다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 뜻을 세우는 길이 눈에 보기에 고생이고 힘든 길처럼 보일지라도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나의 판단으로 인하여 주의 뜻이 굽어지지 않게 하시고, 겸손히 주의 뜻을 따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원합니다. 아멘.
사무엘하 3:2-21절
헤브론에서 낳은 다윗의 아들들이 소개된다. 이스보셋이 사울의 첩과 아브넬을 의심하여 책망하니 아브넬이 보좌를 다윗에게 넘기겠다고 화를 내며 말했다. 아브넬은 다윗과 만나기 원하고 다윗은 미갈을 원했다. 아브넬은 이스라엘 장로들을 회유한 후에 헤브론으로 가서 다윗을 만나 언약을 맺었고, 다윗은 그를 평안히 돌려보냈다.
18절 “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하고”
기회주의자는 겉과 속이 다르다. 말과 행동이 다르게 나타난다. 겉으로는 예의 바르고 화려한 언어로 얘기하지만, 속마음은 따로 있다. 그리고 기회주의자들은 항상 눈앞의 이익을 좇는다. 이스보셋과 등지게 된 아브넬은 다윗에게 충성하기로 결심하고, 다윗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기 위해 먼저 이스라엘 내부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내부 작업을 시작한다. 먼저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장로들을 찾아간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여러 번에 걸쳐서 다윗을 왕으로 삼으려 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그는 장로들에게 이제 적절한 때가 되었으니 그 일을 속히 추진하자고 제안한다.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자고 명분을 제시한다.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맞아들이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아브넬이 바로 기회주의자이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지만, 결코 따르려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자신의 뜻과 부합하게 되니, 하나님의 뜻이라는 이름으로 장로들을 설득한다. 그러나 기회주의자의 말로는 정해져있다. 그가 아무리 살길이라고 여기는 길도 결국은 망하는 길로 가게 되어 있다.
기회주의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의로움과는 거리가 멀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좇는 삶을 살아야 한다. 상황이 아무리 복잡하게 흘러가더라도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주도하신다는 사실을 신뢰하고 그분께 충성을 다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 뜻을 세우는 길이 눈에 보기에 고생이고 힘든 길처럼 보일지라도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나의 판단으로 인하여 주의 뜻이 굽어지지 않게 하시고, 겸손히 주의 뜻을 따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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