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사무엘하 11:1-13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8-01 06:28
조회
1622
2021년 8월 1일(주일, 1020)
사무엘하 11:1-13절
다윗이 전쟁에 출전하지 않고 예루살렘에 남았다. 그는 왕국 옥상에서 목욕하는 여인을 보고 그녀가 누구인지 확인 한 후에 동침을 했다. 얼마 후 여인은 임신을 하였고, 다윗은 그녀의 남편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불러와 아내에게로 보냈다. 하지만 우리아는 왕궁 문 앞에서 잤다. 다윗은 그를 다시 불러 술에 취하게 했지만 그는 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6절 “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모든 사람이 죄를 짓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저지른 죄를 합리화하거나 숨기려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숨기려하던 죄가 더 큰 죄로 돌아온다. 밧세바가 임신하였다고 알려온 소식을 들은 다윗은 엄청 당황했을 것이다. 하지만 성경에 그의 그런 모습은 전혀 기록되지 않았다. 다만 소식을 들은 다윗은 신속하게 죄를 덮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죄의 씨앗을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지를 생각해내고 그 문제를 회피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하고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불러오라고 명했다. 남편으로 하여금 아내와 동침하게 한 후에 밧세바가 잉태한 아이가 우리아의 아이라고 주장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을 읽는 내내 안타까운 것은 우리아의 충정과 신앙심이었다. 우리아는 다윗 왕이 마련해준 아내와의 자리에 가지 않았다. 자신이 없는 동안 왕은 자신의 아내와 누웠지만, 정작 남편인 우리아는 아내와의 잠자리뿐만 아니라 그녀와 함께 먹고 마시는 일까지 포기한 것이다. 그런데 다윗은 부하의 이런 충정과 신앙심을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자신이 저지른 죄를 회개하기는커녕 은폐 계획을 멈추지 않는다.
죄의 무서움이 무엇일까? 위대한 다윗이 한 여인으로 말미암아 이토록 무너질 수 있는 것인가? 죄의 문제는 인간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인간적인 꾀를 내면 낼수록 더 깊은 수렁에 빠질 뿐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죄의 문제에 있어서 절대로 자신하지 말아야 한다.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지은 죄에 대해 솔직해야 한다. 감춘다고 감춰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윗을 보면서 확신하게 각인 시켜야 한다.
하나님의 크나큰 은혜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언제든지 기회를 틈타 타락의 길로 이끌려고 합니다. 내 눈이 죄의 곳에 머물지 않기를 원합니다. 속히 벗어나 주님의 은혜를 보게 하옵소서. 또한 절대로 감추거나 꾀를 내어 피하려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사무엘하 11:1-13절
다윗이 전쟁에 출전하지 않고 예루살렘에 남았다. 그는 왕국 옥상에서 목욕하는 여인을 보고 그녀가 누구인지 확인 한 후에 동침을 했다. 얼마 후 여인은 임신을 하였고, 다윗은 그녀의 남편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불러와 아내에게로 보냈다. 하지만 우리아는 왕궁 문 앞에서 잤다. 다윗은 그를 다시 불러 술에 취하게 했지만 그는 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6절 “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모든 사람이 죄를 짓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저지른 죄를 합리화하거나 숨기려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숨기려하던 죄가 더 큰 죄로 돌아온다. 밧세바가 임신하였다고 알려온 소식을 들은 다윗은 엄청 당황했을 것이다. 하지만 성경에 그의 그런 모습은 전혀 기록되지 않았다. 다만 소식을 들은 다윗은 신속하게 죄를 덮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죄의 씨앗을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지를 생각해내고 그 문제를 회피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하고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불러오라고 명했다. 남편으로 하여금 아내와 동침하게 한 후에 밧세바가 잉태한 아이가 우리아의 아이라고 주장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을 읽는 내내 안타까운 것은 우리아의 충정과 신앙심이었다. 우리아는 다윗 왕이 마련해준 아내와의 자리에 가지 않았다. 자신이 없는 동안 왕은 자신의 아내와 누웠지만, 정작 남편인 우리아는 아내와의 잠자리뿐만 아니라 그녀와 함께 먹고 마시는 일까지 포기한 것이다. 그런데 다윗은 부하의 이런 충정과 신앙심을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자신이 저지른 죄를 회개하기는커녕 은폐 계획을 멈추지 않는다.
죄의 무서움이 무엇일까? 위대한 다윗이 한 여인으로 말미암아 이토록 무너질 수 있는 것인가? 죄의 문제는 인간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인간적인 꾀를 내면 낼수록 더 깊은 수렁에 빠질 뿐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죄의 문제에 있어서 절대로 자신하지 말아야 한다.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지은 죄에 대해 솔직해야 한다. 감춘다고 감춰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윗을 보면서 확신하게 각인 시켜야 한다.
하나님의 크나큰 은혜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언제든지 기회를 틈타 타락의 길로 이끌려고 합니다. 내 눈이 죄의 곳에 머물지 않기를 원합니다. 속히 벗어나 주님의 은혜를 보게 하옵소서. 또한 절대로 감추거나 꾀를 내어 피하려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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