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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Re:사무엘하 13:1-22절

작성자
김진희
작성일
2021-08-06 12:05
조회
1011
210806 삼하 13:1-22 어리석은 일을 행하지 말라

본문 요약
다윗의 아들 암논이 그의 이복 누이동생 다말을 사랑하게 되어 상사병을 얻었다. 그의 친구인 요나답은 암논에게 다말을 볼 수 있게 아픈 척을 하고 왕께 부탁하라고 말해주어, 압논은 그대로 행했다. 다말이 다윗의 명으로 암논에게 오자 암논은 그녀를 욕보였고, 그 후에 사랑이 떠나가 그녀를 쫓아냈다. 다말은 수치를 겪고 자신의 옷을 찢고 재를 뒤집어쓴 채로 그녀의 오빠인 압살롬에게 갔다. 다윗은 크게 분노했지만, 다말의 오빠 압살롬은 암논에게 잘잘못을 따지지는 않고 속으로만 앙심을 품게 되었다.

붙잡아야 할 말씀
삼하 13:14 그러나 암논은 막무가내였습니다. 암논은 다말보다 힘이 셌으므로 힘으로 눌러 다말을 욕보였습니다.

느낌과 묵상
성경에 나온 다윗의 시대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대에는 서로 다른 도덕관이 적용된다. 그래서 이복오빠가 이복동생과 잠자리를 하는 것에 이목이 끌릴 수 있지만, 그것 보다 암논이라는 사람이 다말을 존중하지 않고 성폭행하는 모습에 집중하고 싶다. 중요한 것은, 타인이 원하지 않는 것을 자신의 욕망을 위해 억지로 강제하는 행동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오늘의 본문은 자신의 욕구에 휘둘려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 암논의 모습을 반면교사로 보여준다. 또한 암논은 다말을 욕보인 후에 그녀를 그냥 쫓아내는,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저 자신의 욕구에만 휘둘려서 행동하는 어리석음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적용과 결단
어렸을 때 나는 동생이나 엄마에게 그들이 원하지 않은 장난 치거나 상대를 놀리면서 나의 재미 욕구를 충족하는 나쁜 버릇이 있었다. 마치 암논이 다말에게 억지로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행한 것과도 같은 악한 행동임을 다시한번 깨닫고 회개한다.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으며 사과도 했지만, 내가 저지른 죄는 상처의 흔적을 남기는 법. 성품 결단: 앞으로도 항상 타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누군가를 강제하는 일, 그리고 그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해야겠다.

기도: 도움을 요청하기
하나님, 암논의 모습을 보며, 저희는 어리석고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는 악한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제가 욕심과 욕망에 휩싸여, 다른 누군가를 강제하고 욕보이는 악행을 앞으로 살아가며 저지르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제가 과거에 동생과 엄마에게 저지른 악행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용서해주시고 저를 악행으로부터 멀리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전체 1

  • 2021-08-06 12:37

    항상 타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누군가를 강제하는 일, 그리고 그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아멘...하나님께 존중 받은 은혜를 기억하여 더 존중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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