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열왕기상 1:1-14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1-09-01 07:13
Views
1476
2021년 9월 1일(수, 1051)
열왕기상 1:1-14절
다윗이 늙어 수넴 여자 아비삭으로 시중들게 했으나, 다윗은 그녀와 잠자리는 같이 하지 않았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 왕이 되고자 했고, 요압과 아비아달은 그를 지지했다. 나단이 이 사실을 알고 밧세바에게 말하고 솔로몬을 왕으로 세울 계책을 마련한다.
5 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아도니야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로서 서열상으로는 차기 왕이 될 사람이었다. 열왕기 상은 다윗이 얼마나 늙었는지부터 언급하며 시작한다. 곧 왕위가 계승될 것이라는 일종의 암시와 같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는 압살롬처럼 모반을 꾀한 것은 아니지만, 권력층의 상당한 사람을 자신의 사람의 만들어 자신이 왕이 되었음을 선포하려고 한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다음 후계자는 솔로몬이 될 것이라고 맹세하였고 이 일은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던 사실이다. 하지만 아도니야는 마땅히 자신이 그 왕위를 물려받을 사람이라고 자청하고 나선 것이다. 그리고 솔로몬이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 자들, 곧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이 아도니야에게 동조하였다.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것마저도 자신들의 뜻과 어긋난다고 해서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자신들이 원하는 자를 왕으로 세우겠다는 교만한 마음을 가진 것이다.
신앙생활하며 가장 어려운 시기는 하나님의 뜻과 내 뜻이 충돌할 때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어려운 일이 눈앞에 보이거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낄 때 어려움을 겪는다. 내가 더 잘하고, 내가 더 알맞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수긍하기 어렵다. 여기에 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면 답이 없는 행동을 행하기도 한다. 욕심은 나로 하여금 계속해서 다른 이유를 찾아 자신을 만족시키는 결과로 이끌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가진 욕심이 하나님의 뜻(말씀)과 충돌하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나를 부인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기 원합니다. 언제든지 내가 교만하여 머리를 들 수 있고, 욕심으로 나만을 생각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비록 그러한 때라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말씀 안에서 저를 이끌어 주실 것도 믿습니다. 날마다 말씀 앞에 서게 하시고, 그 말씀에 귀 기울여 순종으로 낮아지게 하옵소서. 아멘.
열왕기상 1:1-14절
다윗이 늙어 수넴 여자 아비삭으로 시중들게 했으나, 다윗은 그녀와 잠자리는 같이 하지 않았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 왕이 되고자 했고, 요압과 아비아달은 그를 지지했다. 나단이 이 사실을 알고 밧세바에게 말하고 솔로몬을 왕으로 세울 계책을 마련한다.
5 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아도니야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로서 서열상으로는 차기 왕이 될 사람이었다. 열왕기 상은 다윗이 얼마나 늙었는지부터 언급하며 시작한다. 곧 왕위가 계승될 것이라는 일종의 암시와 같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는 압살롬처럼 모반을 꾀한 것은 아니지만, 권력층의 상당한 사람을 자신의 사람의 만들어 자신이 왕이 되었음을 선포하려고 한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다음 후계자는 솔로몬이 될 것이라고 맹세하였고 이 일은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던 사실이다. 하지만 아도니야는 마땅히 자신이 그 왕위를 물려받을 사람이라고 자청하고 나선 것이다. 그리고 솔로몬이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 자들, 곧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이 아도니야에게 동조하였다.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것마저도 자신들의 뜻과 어긋난다고 해서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자신들이 원하는 자를 왕으로 세우겠다는 교만한 마음을 가진 것이다.
신앙생활하며 가장 어려운 시기는 하나님의 뜻과 내 뜻이 충돌할 때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어려운 일이 눈앞에 보이거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낄 때 어려움을 겪는다. 내가 더 잘하고, 내가 더 알맞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수긍하기 어렵다. 여기에 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면 답이 없는 행동을 행하기도 한다. 욕심은 나로 하여금 계속해서 다른 이유를 찾아 자신을 만족시키는 결과로 이끌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가진 욕심이 하나님의 뜻(말씀)과 충돌하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나를 부인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기 원합니다. 언제든지 내가 교만하여 머리를 들 수 있고, 욕심으로 나만을 생각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비록 그러한 때라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말씀 안에서 저를 이끌어 주실 것도 믿습니다. 날마다 말씀 앞에 서게 하시고, 그 말씀에 귀 기울여 순종으로 낮아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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