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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열왕기상 2:26-35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9-07 06:53
조회
482
2021년 9월 7일(화, 1057)
열왕기상 2:26-35절

솔로몬 왕이 아비아달을 제사장직에서 내쫓았다. 이 소식을 들은 요압은 제단 뿔을 잡고 생명을 구했다. 하지만 솔로몬은 브나야에게 요압을 죽이라고 명하였고, 브나야는 장막에 가서 제단 뿔을 잡고 있는 요압을 죽였다. 왕은 브나야를 군사령관으로 사독을 제사장으로 임명하였다.

28 그 소문이 요압에게 들리매 그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으니 이는 그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야를 따랐음이더라

요압은 다윗의 조카요 생과 죽음을 함께 한 장군이었으나 왕인 다윗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요압은 개인적 감정과 권력에 대한 욕심 때문에 다윗의 뜻을 거슬러 아브넬과 아비사를 죽였다. 이러한 요압을 놓고 다윗은 탄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했다. 다윗은 끝내 요압을 어찌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면서 솔로몬에게 그를 처리하도록 당부했다, 다윗은 솔로몬을 차기 왕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요압은 자기 권력을 믿고 아도니야를 선택했다. 결국 요압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오만으로 인해 잘못된 욕심을 따른 것이었다. 솔로몬은 단호하게 행했다. 요압이 제단 뿔을 잡으면서까지 목숨을 부지하려 했으나 성막 안에서 그대로 그를 처형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지게 했다. 불의하게 살인을 저지른 그에게 성막은 피난처가 될 수 없었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 뜻과 주장이 있다. 그리고 자신을 유익하게 하려고 이것을 사용한다. 하지만 분명하게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요압은 왕과 하나님의 뜻과 때를 따르지 않고 아도니야를 쫓음으로 마지막 야망을 펼치려 했다. 내 눈에 아무리 옳게 보이는 일이라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믿음이 필요하다. 기다리지 못하고 행동하는 일이 하나님을 배신하는 선택으로 이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요압이 취한 행동을 생각해본다. 그는 율법을 알고 있었기에 성막의 제단 뿔을 잡았다. 부지중에 범죄한 자가 제단 뿔을 잡음으로 죽음을 면할 수 있다는 율법 조항을 의지한 것이다. 그가 행한 행동을 보면 필요에 의해 율법을 어기는 삶을 살면서, 자신이 유익할 때에 율법의 혜택을 얻으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결국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나 역시 필요에 따라 슬쩍 말씀을 범하면서, 내게 필요한 것들은 말씀의 혜택을 누리고 싶어 하지 않는가? 온전히 말씀 앞에 엎드려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교만하여 취사선택하지 않고 겸손히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말씀대로 행해야 한다.

하나님! 어리석은 저의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감히 내 뜻과 상황에 맞추어 말씀을 선택하려는 교만을 내려놓고, 선하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믿고 따르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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