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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열왕기상 9:15-28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09-27 07:37
조회
1186
2021년 9월 27일(월, 1077)
열왕기상 9:15-28절

솔로몬은 성전과 왕궁 및 많은 성들을 건축했다. 그는 가나안 땅에서 쫓아내지 못한 자들을 노예로 삼아 부역하게 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휘관으로 삼았다. 솔로몬은 1년에 세 번씩 제사를 드렸다. 그리고 그는 배를 만들어 해상 무역을 했다.

19 자기에게 있는 모든 국고성과 병거성들과 마병의 성들을 건축하고 솔로몬이 또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온 땅에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하였는데

솔로몬은 이스라엘을 강력한 왕국으로 세우기 원했다. 그래서 그는 도시 각 곳에 건축 공사를 벌였고, 적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많은 성벽을 건축하였다. 이러한 건축 과정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다. 그래서 솔로몬은 가나안 족속을 노예로 삼아서 노역을 시켰다. 이스라엘 자손들도 동원이 되었는데, 그들은 주로 노예를 감독하는 일을 하였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공사로 인하여 이스라엘에는 불만이 쌓이게 되었고, 그 결과 솔로몬의 아들 대에 가서는 북 이스라엘이 떨어져 나가는 원인이 된다. 그런데 솔로몬은 병거와 마병들을 두기 위해서도 성들을 건축했다. 이것은 신명기 말씀을 통해서 병거와 마병을 많이 두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행위이다. 뿐만 아니라 솔로몬은 전략적인 외교 관계를 맺고자 바로의 딸과 결혼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기도 했다.

솔로몬은 강력한 왕국과 많은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그 업적을 이루기 위해 세상적인 수단을 많이 동원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왕으로 살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방식으로 사람과 물질을 사용했다. 잘해야 한다는 이유로 타협을 하기 시작하면, 이런 타협은 나중에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한다. 더 성공하기 위해 세상 것에 집착하는 선택과 행동은 결국 하나님의 도우심을 밀어내는 결과로 이어진다.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세상과 타협한다면 헛되고 헛되도다라고 탄식하는 날이 올 수 있다. 목적이 선하다면 수단과 방법도 선해야 한다.

하나님! 성공이라는 이름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인정받고 싶고 높임 받고 싶어 하는 본능의 뿌리에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에 더욱 귀 기울여 따르기 원합니다. 얕은꾀에 스스로 넘어지지 않고, 항상 진리 위에 걸어가고 있음을 확인하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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