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3 왕상 20:1-21

본문 요약
아합 왕은 나봇의 포도원을 탐냈으나 나봇은 하나님의 명령이라며 거절했다. 아합이 이 일로 언짢아하자 아내 이세벨이 악한 계략을 꾸며내어 나봇을 죽게 한뒤 그 포도원을 차지하게 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해 아합을 만나 그를 꾸짖고 하나님께서 아합 왕과 그 핏줄들을 치실 것이라고 전했다.

내가 붙잡은 말씀
왕상 20:7 아합의 아내 이세벨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인 당신이 그게 뭡니까? 일어나 먹을 것을 드시고 기운을 차리십시오!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겠습니다.”

나의 느낌과 묵상
이세벨이 아합에게 죄를 짓도록 부추겼던 것과 같이 내 마음속에 이세벨 처럼 사탄이 나에게 아쉽고 안타까웠던 것들을 생각나게 하면서 죄를 짓고 파멸의 길로 가도록 인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나의 이익과 마음을 생각하면서 이런 고민들을 많이 했었는데, 대부분 그런 이기적인 마음이 드는 대로 행동했었던 것 같다. 별일 아니지만 괜히 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그런 말과 행동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 더욱 그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었던 것 같다.

나의 적용과 결단
내 마음속에 사탄이 나의 아쉽고 지는 것 같은 마음을 이용해 나를 파멸로 이끄려고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 마음이 들어서 당장에는 손해보고 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이를 모두 지켜보시고 기억하시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 없이 성령님이 나를 인도하시는 대로 믿고 순종하고 따를 수 있기를 기도드릴 것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하나님, 오늘 본문의 이세벨의 모습을 보며 제 마음 속에도 그런 간사함이 있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사탄의 시험에 들었을 때 그것은 곧 저를 파멸의 길로 인도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성령님께서 이끌어주시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