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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열왕기상 20:22-34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1-10-24 07:43
Views
1143
2021년 10월 24일(주일, 1104)
열왕기상 20:22-34절

아람 왕이 다시 쳐들어와 아벡 평지로 올라왔다. 이에 이스라엘이 맞은편에 진을 쳤는데 두 무리의 염소 떼 같았고, 아람 군은 땅에 가득하였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고, 아람 왕은 굵은 베를 입고 항복했다. 벤하닷은 아버지가 빼앗은 성읍을 돌려주겠다고 약조하고, 아합은 그와 조약을 맺고 그를 놓아주었다.

28절 ...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넘기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하나님이 전에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셔서 말씀해 주신 대로, 벤하닷이 아람 사람을 모아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다시 아벡으로 올라온다.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도 소집되어 진영을 친다. 이스라엘 군대는 두 무리의 적은 염소 떼와 같이 적었고, 아람 사람은 땅에 가득할 정도로 많았다. 밴하닷이 이끄는 아람 군대가 첫 번째 공격해 왔을 때와 같이 하나님은 이번에도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셔서 메시지를 주시고 상황을 반전시키신다. 벤하닷과 그의 신하들은 첫 번째 공격에서 실패한 원인을 분석해서 전략을 짰는데, 하나님은 산의 신이지 골짜기의 신이 아니기에 평지에서 싸우면 자신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람 군대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고 이스라엘이 대승을 거둔다.

아람 군대는 하나님이 산의 신일뿐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이스라엘을 다시 침략해온다. 아람 군대처럼, 한계를 가진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판단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으로 하나님을 오해하는 사람은 벤하닷과 아람 군대처럼 허무하게 무너지게 된다. 따라서 영적 대적이 아무리 공격해 와도 우리는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 이길 것을 알기 때문이다. 대적이 유리한 듯 보이는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은 언제나 믿는 자가 승리하게 하신다. 위기를 비굴하게 넘어가려 하거나 외면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그분의 영광을 위해 이미 우리에게 약속하신 대로 승리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한계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때로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함부로 판단하려는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의지를 제안하지 않고 변함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기 원합니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그 약속을 붙잡고 주만 바라보겠습니다. 아멘.
Total Reply 1

  • 2021-10-24 07:48

    오늘도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과 온전한 의지를 제한하지 않고 변함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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