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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열왕기하 2:12-18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11-03 08:15
조회
437
2021년 11월 3일(수, 1114)
열왕기하 2:12-18절

엘리야가 하늘에 오르는 광경을 본 후 엘리사는 자신의 겉옷을 찢고 엘리야의 옷을 가졌다. 엘리사가 요단 강물을 치자 물이 갈라졌고, 선지자의 제자들이 그를 보고 엘리야의 영이 엘리사 위에 내려왔다고 말하며 맞으러 나와 절했다. 엘리사가 반대했음에도 그들은 50명을 보내 엘리야 찾기를 민망할 정도로 요청하여 나섰지만 찾지 못하고 돌아왔다.

14절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엘리사는 불 수레와 불 말들로 인하여 갑작스럽게 엘리야를 더 이상 따를 수가 없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회오리바람이 그를 들어 하늘로 올리는 광경을 볼 수밖에 없었다. 하늘로 올라간 엘리야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내 아버지를 외쳤고, 동시에 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존재였는지를 표현하는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라고 소리쳤다. 그는 자신의 겉옷을 잡아서 찢었다. 이는 그가 얼마나 큰 슬픔에 빠졌는지를 잘 표현해주는 행동이다. 얼마가 지났을까? 엘리사는 엘리야가 떨어뜨린 겉옷을 집어 들고 다시 요단강으로 돌아와 강둑에 섰다. 그리고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를 부르짖으며 찾았다. 여호와 하나님은 요단강이 갈라지는 기적으로 응답하심으로 이제 그와 함께 하고 있음을 나타내셨다. 엘리야가 마지막으로 행한 기적을 동일하게 행하게 된 것이다.

엘리야가 가는 마지막 길에 결코 그를 떠나지 않으며 간구했던 갑절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간절함과 순수함을 보셨는지 기꺼이 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 역사에는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운 많은 사람들이 나온다. 그러나 그들이 모두 하나님의 뜻을 순전하게 따른 것은 아니다. 여로보암도 하나님께서 택하여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고, 만약 다윗의 길을 따른다면 그의 길을 다윗의 짐과 같이 세우리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왕권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여호와를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길을 택했다. 엘리사 역시 엘리야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직접 세운 선지자다. 그는 자신의 스승을 따라 여호와 하나님께 더욱 많이 쓰임 받기를 원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순전한 마음을 보시고 그를 들어 사용하신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는 것, 나를 지금의 자리에 세우신 것을 늘 겸손히 기억하자. 그리고 내게 주어진 은혜의 자리를 내 힘과 재능과 욕심으로 유지하거나 확장하려는 것이 얼마나 무지한 자의 행동인가를 여로보암과 같은 자를 통해 교훈 삼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에 더욱 간절함으로 기도하자.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기도와 결단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자.

하나님! 열정과 욕심의 경계에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잘 걸어가게 하옵소서. 한순간도 내 욕심이 앞장서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순전함을 유지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이 내 힘이 되고 내 발의 등이 되어 나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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