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1 왕하 5:1-14

본문요약

아람 왕 군대 장관 나아만은 큰 용사였으나 나병환자였다. 어느 날, 그 아내의 여종이 사마리아에 있는 선지자를 만나면 그가 나병을 고칠것이라고 말했다. 나아만은 아람 왕에게 이 말을 전하고 아람왕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썼다. 이 글을 본 이스라엘 왕은 자신과 시비하려 함인줄 알고 옷을 찢었다. 이 소식을 들은 엘리사가 나아만을 자신에게 보내라고 말했다. 엘리사는 자신을 찾아온 나아만에게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고 명했다. 나아만은 분노하여 그냥 떠나려고 하였으나 그의 종들이 설득하여 엘리사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씻고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처럼 깨끗하게 되는 기적을 경험했다.

 

붙잡은 말씀

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느낌과 묵상

나아만의 “내 생각에는” 이라는 말이 머릿속에 맴돈다. 하나님은 내가 생각도 하지 못한 방식으로 역사하시는 분이신데 나의 세상적이고 계산적인 생각으로 하나님의 방식을 판단하려 했던 것을 반성한다. 하나님은 나에게 항상 가장 좋은 것을 주려고 하시는 분이시다. 만약 나아만이 자신을 푸대접하는 엘리사의 태도에 기분이 상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대로 돌아갔다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방식을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내가 생각했던 것이 아니라고 해서 따르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주신 복을 제대로 다 받지 못할 것이다.

 

적용과 결단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내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습관 기르기. 하나님이 주신 복 잊지 않기.

 

기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풍성하게 누리는 자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잊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복의 통로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