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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요한복음 1:9-14절 - 성탄절 묵상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1-12-23 07:49
Views
1263
2021년 12월 23일(목, 1162)
요한복음 1:9-14절

참 빛이 와서 비추었지만 세상은 세상을 지으신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 이름을 믿고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이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된 것이다.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계셨고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었다.

11-12절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님이 참 빛이시며 이 세상에 오셨다고 요한은 말한다. 그러한 예수님을 세상은 알아보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죄 때문이다.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죄에 물들어 이스라엘조차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다. 이러한 거절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셔서 그분을 영접하는 즉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을 열어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이 그분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우리를 세상으로 보내신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당하신 거절을 우리 또한 겪게 될 것이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예수님처럼 거절 속에서도 인내하고 하나님의 뜻을 묵묵히 행하며 영혼을 구원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죄에 빠진 세상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육신으로 이 땅에 친히 오셔서 빛이 되어 주셨다. 그리고 그 빛을 보고 영접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은혜와 진리의 길을 만드셨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고 기억하면서 우리에게 맡기신 이 땅에서의 사명을 생각해본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특별히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셨다. 아들들이 와서 함께 지내고 있다. 언제나 든든하고 함께 하는 시간들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각자의 환경에서 성실히 감당하다, 이제 함께 모여 지나온 날들의 흔적을 가지고 또 다른 기쁨을 만들고 있다. 우리도 아이들도 사명을 행하다보면 무시와 거절을 경험하게 되고 앞으로도 그런 일들은 일어날 수 있다. 만약 그러한 때가 되면 예수님의 거절을 생각하며 힘을 내자. 세상의 무지와 거절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던 예수님을 기억하며 나와 우리 가족이 모두 인내하고 순종하여 사명을 이루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빛으로 살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온전히 살아가기 원합니다. 내가 내 힘으로 낼 수 없는 빛이기에 주님께 더욱 붙어 있기 원합니다. 주님의 빛이 내게 흘러 나와 내 가족과 교회 공동체와 주변에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비추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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