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열왕기하 25:22-30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1-12-31 08:16
조회
866
2021년 12월 31일(금, 1170)
열왕기하 25:22-30절
바벨론 왕은 그달리야를 세워 유다를 다스리게 했다. 그달리야는 백성 모두에게 평안을 말했지만, 이스마엘이 그달리야를 죽이고 애굽으로 도망쳤다. 여호야긴은 바벨론에 잡혀 간지 37년 만에 죄수에서 벗어나 다른 왕들보다 더 높은 자리를 받고, 남은 생애 동안 항상 왕의 식탁에서 먹게 됐다.
27절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왕 에윌므로닥이 즉위한 원년 십이월 그 달 이십칠일에 유다의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했기에 유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고 모든 희망을 잃어버렸다. 포로로 끌려와 바벨론에서 37년간이나 감옥에 갇혀 지내던 여호야긴의 상황도 절망적이었다. 그러나 구속사적 관점에서 본문을 보면,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에게 놀라운 은총을 받게 되는 여호야긴을 통해 다윗 왕조가 회복되리라는 소망을 얻을 수 있다. 바벨론 왕은 여호야긴을 감옥에서 나오게 했고, 지위를 높여 주었고, 죄수의 옷을 벗게 해 주었고, 왕의 앞에서 음식을 먹도록 긍휼을 베풀었다. 이를 통해 열왕기는 유다의 멸망으로 끝나는 것 같지만, 무너진 다윗 왕조와 언약 공동체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소망을 주었다. 가장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하나님은 가장 놀라운 은혜를 베푸신다.
무려 37년간 바벨론의 감옥에서 20대 30대 40대를 보내야했던 여호야긴처럼,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도 징계로 인해 절망의 감옥에 오랜 기간 갇혀 살며 살 소망도 끊어지고 사형선고를 받은 것과 같은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절망의 감옥에서도 하나님의 때에 약속의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시리라는 말씀이 유일한 소망의 빛이 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가장 어두운 절망이 우리를 덮고 있어서 어떠한 소망의 빛조차 볼 수 없을 때에라도 하나님은 그분의 때에 밝은 소망의 빛을 비추어 주신다. 전혀 기대할 수 없었던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을 사용하신 것과 같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을 통해 놀라운 은혜와 역전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신다.
열왕기의 마지막을 묵상하면서 인간의 완악함을 적나라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마치 불나방처럼 자신의 욕심을 쫓아 사느라 한없이 미련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존재들에게까지 멈추지 않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됩니다. 인간이 완악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다시 깨달으며 의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에는 더욱 더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이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하 25:22-30절
바벨론 왕은 그달리야를 세워 유다를 다스리게 했다. 그달리야는 백성 모두에게 평안을 말했지만, 이스마엘이 그달리야를 죽이고 애굽으로 도망쳤다. 여호야긴은 바벨론에 잡혀 간지 37년 만에 죄수에서 벗어나 다른 왕들보다 더 높은 자리를 받고, 남은 생애 동안 항상 왕의 식탁에서 먹게 됐다.
27절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왕 에윌므로닥이 즉위한 원년 십이월 그 달 이십칠일에 유다의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했기에 유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고 모든 희망을 잃어버렸다. 포로로 끌려와 바벨론에서 37년간이나 감옥에 갇혀 지내던 여호야긴의 상황도 절망적이었다. 그러나 구속사적 관점에서 본문을 보면,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에게 놀라운 은총을 받게 되는 여호야긴을 통해 다윗 왕조가 회복되리라는 소망을 얻을 수 있다. 바벨론 왕은 여호야긴을 감옥에서 나오게 했고, 지위를 높여 주었고, 죄수의 옷을 벗게 해 주었고, 왕의 앞에서 음식을 먹도록 긍휼을 베풀었다. 이를 통해 열왕기는 유다의 멸망으로 끝나는 것 같지만, 무너진 다윗 왕조와 언약 공동체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소망을 주었다. 가장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하나님은 가장 놀라운 은혜를 베푸신다.
무려 37년간 바벨론의 감옥에서 20대 30대 40대를 보내야했던 여호야긴처럼,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도 징계로 인해 절망의 감옥에 오랜 기간 갇혀 살며 살 소망도 끊어지고 사형선고를 받은 것과 같은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절망의 감옥에서도 하나님의 때에 약속의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시리라는 말씀이 유일한 소망의 빛이 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가장 어두운 절망이 우리를 덮고 있어서 어떠한 소망의 빛조차 볼 수 없을 때에라도 하나님은 그분의 때에 밝은 소망의 빛을 비추어 주신다. 전혀 기대할 수 없었던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을 사용하신 것과 같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을 통해 놀라운 은혜와 역전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신다.
열왕기의 마지막을 묵상하면서 인간의 완악함을 적나라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마치 불나방처럼 자신의 욕심을 쫓아 사느라 한없이 미련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존재들에게까지 멈추지 않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됩니다. 인간이 완악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다시 깨달으며 의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에는 더욱 더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이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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