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일(토, 1171)
잠언 1:1-19절

솔로몬이 잠언을 기록한 이유는 훈계를 받고 말씀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미련한 자는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고 하나님의 뜻을 무시한다. 이치를 알아야 실패하지 않는다. 지혜를 따르기가 어려운 이유는 악이 유혹하기 때문이다. 이익을 탐하다가 결국 자기 생명만 잃게 될 뿐이다.

10절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 15절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지혜를 따르기가 어려운 까닭은 악이 유혹하기 때문이다. 작은 유혹일지라도 한번 넘어가면 계속 더욱 깊이 빠져서 돌이킬 수 없을 때가 많다. 악인의 유혹은 바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기에 우리는 지혜의 말씀에 더욱 귀기울여야한다. 이익을 보겠다는 생각에 빠져 선을 넘어가면 그물에 걸려서 결국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지혜롭고 바르게 행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악인의 유혹이 있음을 깨닫고 지혜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악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알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다가와 우리를 유혹하기에 더욱 주의해야한다. 악은 처음에는 많은 이익을 줄 것처럼 유혹해도 마침내 파멸로 이끌 뿐이다. 악인의 길에 가까이 가지 않아야 크게 낭패 보는 일을 피할 수 있다. 재물과 이익을 얻으려 하면 욕심이 생기고 결국 죄를 지어 생명을 잃을 때까지 가게 된다. 죄의 대가는 사망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며 악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 쉽지 않겠지만 유혹을 잘 분별할 수 있도록 주의하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 알려 주실 것이다.

이익에 눈이 멀면 유혹에 빠지기 쉽다. 잠언은 이득을 쫓아가면 생명을 잃게 된다고 전한다. 하지만 당장의 이익에 눈 어두워 조금이라도 손해 보는 일을 못 참는 모습이 현대인의 삶이다. 감정과 느낌을 따르지 말고 말씀에 비추어 결정하고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악인은 가만히 숨어서 다른 사람을 해치고 이익을 얻으려 하지만 결국 이득을 보지 못하고 피 흘리고 자신의 생명을 해할 뿐이라고 한다. 그와 같은 결말로 이끄는 길로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지혜를 아는 이의 모습이다. 한 번뿐인 인생길을 요행에 맡기지 말자. 말씀에 비춰 보고 또 가르침을 받아 스스로 바로 잡는 지혜로운 길을 걷자.

하나님! 다른 사람이 유혹에 넘어지는 것을 보며 스스로 자신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 역시 언제나 넘어질 수 있는 자임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하옵소서. 유혹을 이기는 길은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기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