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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잠언 5:1-23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01-07 08:27
Views
652
2022년 1월 7일(금, 1177)
잠언 5:1-23절

음녀의 유혹은 달콤하나 결국은 파멸이 될 뿐이다. 음녀의 유혹에 빠지면 건강과 명예를 빼앗기고 스스로 탄식하며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고 그녀의 사랑을 항상 기뻐하라. 왜 다른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기느냐? 여호와의 눈은 모든 길을 살피신다. 악인에게는 죽음과 방황만 있을 뿐이다.

19절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하나님은 정상적인 부부 관계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과 행복을 강조하신다. 남편은 아내만을 즐거워해야 하며 가정생활에 충실해야 한다. 정당한 결혼 생활을 통해 누리는 성적 만족만이 하나님 앞에서 합당하다.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배우자의 매력에 만족하며 즐거워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알고 계시며, 우리의 모든 부도덕함을 심판하실 것이다. 악인에게는 사망과 방황만 있을 뿐이다. 부부 간의 성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쁨이며 생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은 우물, 샘물, 도랑물과 같아서 자칫 잘못하면 흘러넘칠 위험이 있기에 잘 관리하고 지켜야한다. 하나님이 주신 아내와의 관계에 만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아내와의 정상적인 관계를 통해 성적 만족을 얻을 뿐만 아니라, 아내와 나누는 성적 즐거움을 통해 음행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난다. 아내를 통해 얻는 참된 즐거움을 외면한 채 음행을 저지르는 자는 하나님의 눈을 결코 피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사람이 추악하게 행하는 모든 음행을 알고 계신다.

신앙생활을 잘하고 믿음이 좋다고 성적 유혹에서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이 유혹은 특히 부부사이의 관계가 소원해질 때 더욱 거세진다. 부부는 서로에 대한 사랑의 의무를 다해야한다. 그리고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게 만족하며 살아야한다. 사탄은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시험에 넘어지도록 우리를 유혹한다. 하지만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배우자와의 성생활에 만족하고 정결한 삶을 늘 유지해야한다. 부적절한 관계를 통한 쾌락 추구는 파멸과 멸망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다. 나아가 나를 포함한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신부이자 아내다. 그리스도와 연합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는 삶을 살아야한다.

받을 것을 족한 줄로 여기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에 만족하며 사는 삶이다. 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한 아내를 사랑스러운 암사슴처럼, 우아한 암노루처럼 여기며, 그 품을 항상 만족해하며 아내의 사랑을 항상 기뻐하며 살기 원합니다. 나아가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흠이 없이 정결한 삶을 살아 마지막에 주님을 뵈옵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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