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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데살로니가전서 5:1-11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01-14 08:32
조회
1014
2022년 1월 14일(금, 1184)
데살로니가전서 5:1-11절

주의 날은 어느 날 갑자기 임할 것이고 아무도 피하지 못한다. 그러나 빛의 아들들은 어두움에 속해 있지 않고 낮에 속해 있기에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소망으로 무장해 살아가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으므로 우리는 그분과 함께 살 것이다. 그러므로 서로 권면하고 서로 세워야 한다.

5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주님의 재림은 돌발적인 사건이고,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그들에게는 고통과 환난의 시간이 될 것이다. 하지만 항상 깨어 있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재림은 돌연히 임하는 당혹스러운 사건이 아니다. 오히려 그 날을 기다린 오랜 기다림의 끝이요, 주님을 기쁨으로 맞을 수 있는 축복의 날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속한 자들도 빛 가운데 거하며 절제하고 규모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그릇된 재림 사상으로 인해 방탕한 삶을 살고 있었기에 그들에게 다시 한 번 더 강조하고 있다. 예수님의 제자는 빛의 자녀요 빛 가운데 거하기 때문에 빛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나 만약 믿는 자의 영적인 삶과 실제 삶이 나태하거나 방만하거나 타락하고 있다면 빛으로서의 역할을 못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정결하고 순결하게 살아야 한다. 주의 재림은 불신자들에는 멸망의 날이 되겠지만, 빛의 자녀인 우리들에게는 축복의 날이 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빛이지만 스스로 빛을 발할 수 있는 ‘발광체’는 아니다. 오직 예수님의 빛을 받아서 비출 수 있는 ‘반사체’이다. 그러므로 내가 세상의 빛을 비추려면 계속해서 예수님의 빛 가운데 거하며 그 빛 가운데 걸어가야 한다. 그래서 믿음, 사랑, 소망이 중요하다. 믿음은 그리스도와 연합을 굳건하게 한다. 그리고 사랑은 허물과 상처와 적대감을 무력화시킨다. 또한 소망은 현재의 외로움과 어려움 가운데 인내하게 만든다. 나는 진노의 자녀가 아니라 은혜의 자녀다.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의 소욕을 따라 사는 사람이다. 내가 속한 곳이 어디인지 나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며 확실하게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 저를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스스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존재임을 알고 주님께 더욱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아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주의 빛을 받아 그 빛을 비추는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성령의 소욕이 나를 강하게 이끌어 육체의 소욕에 지지 않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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