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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잠언 16:20-33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2-01-31 08:15
Views
984
2022년 1월 31일(월, 1201)
잠언 16:20-33절

지혜로운 자는 말씀에 주의하고 명철하고 남의 학식을 더하며 그의 입은 슬기롭다. 악한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고 이웃을 좋지 아니한 길로 인도하고 스스로 옳게 보이는 길로 가다가 죽음에 이른다. 노하기를 더디 하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25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28 패역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왜 인생에서 길을 잃거나 잘못을 행하는지 그 이유를 보여 준다. 사람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올바른 길을 찾을 능력이 없다. 욕심에 이끌려 사망에 이르는 길을 좋게 여긴다. 다툼을 일으키고 다른 사람에게 악을 도모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지만, 패역한 자들은 멸망을 향하여 구부러진 길을 걸으면서도 스스로의 생각을 고집한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도 악한 영향을 끼친다. 불순종하면 잘못된 길에 들어서고, 그릇된 길의 끝은 사망이다. 우리는 일하기 싫더라도 배고픔 때문에 힘을 들이고 애를 쓴다. 모든 사람은 욕망에 이끌리고 이는 분란을 일으키는 악인조차도 비슷하다. 패역한 자들은 서로 다투고 사이가 나빠진다. 하나님의 길을 떠나 자신의 욕심에 이끌려 살아가면 혼자만 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주변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쳐 바른길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일번백계’라는 말이 있다. 한 사람을 벌주어 백사람을 경계한다는 말이다. 악은 그 자체로 머물러 있지 않고 주변에 빠르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악의 조짐이 보일 때에 빨리 그것을 제거해야 한다. 패역한 자가 주변에 악한 영향을 불러일으킨다. 패역한 자가 악을 행하는 까닭은 욕심에 이끌리기 때문이다. 욕심이 삶을 사로잡으면 주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것이 처음에는 더 좋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더 좋아 보여도 더 이상 갈 수 없는 막다른 길이거나 큰 위험이 도사리는 길일 때가 있다. 사람은 대체로 인생을 멀리 내다 볼 줄 모른다. 그러나 말씀으로 경고를 받으면 가능하다. 악은 악을 부른다. 자신을 고집하며 살면 마찬가지로 고집스러운 이를 만나 다투게 된다. 다툼을 일으키는 고집이 나를 옭아매지 못하게 하자. 눈에 좋아 보이는 길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자. 욕심의 끝이 무엇인지 늘 마음에 새겨 스스로를 자족하는 삶으로 이끌자.

내 욕심이 주님의 뜻과 다를 때 미련 없이 포기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욕심을 부려 다른 사람을 힘겹게 하는 일이 없기를 원합니다. 내 멋에 취해 내 멋대로 행동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기 원합니다. 말씀이 오늘도 저를 이끄시고 그 말씀을 따라 변하고 또 변하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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