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4일(목, 1225)
잠언 29:1-27절

책망을 받고 바로 돌이킬 줄 알아야 한다. 의인이 다스리는 백성은 기뻐하지만, 악인이 다스리면 백성의 사정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아 백성이 신음한다. 왕이 가난한 자의 사정을 잘 알면 나라가 견고해진다. 자녀를 바르게 징계하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다. 말씀이 없는 백성은 망하는 길로 간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다.

1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

자주 책망을 받아도 교만해서 자신의 잘못을 고치지 않는 사람은 갑자기 망하게 된다. 책망을 받을 때 잘못을 돌이킬 줄 아는 것이 지혜다. 언제나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고 그 조언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악인이 다스리면 백성이 신음하고 지혜로운 지도자가 통치하면 백성이 기뻐한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는 아버지를 기쁘게 하나, 창기와 사귀는 어리석은 자는 재산을 탕진한다. 자신의 욕심과 욕망을 위해서 재물을 탕진하거나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 거짓말과 아첨하는 말에 넘어가지 말고 그것을 분별할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타인의 충고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욕심대로 살아가려는 마음을 제어하며, 아첨의 올무에 걸리지 않도록 깨어서 하나님의 지혜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야 한다.

‘입에 쓴 약이 병에 좋다’라는 말이 있다. 입에 쓴 약이 병을 낫게 하듯이 쓴 소리가 사람을 살린다. 그러나 듣기에 좋은 거짓말과 아첨은 사람을 죽인다. 아무리 괴로워도 반드시 들어야 할 말씀이 있다. 자신을 위한 진심 어린 충고나 죄를 깨닫게 하는 말씀을 겸손히 듣고 자신을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 듣기 싫다고 해서 거짓으로 둘러대며 그 순간만 잠시 모면하려는 태도는 결국 자신의 올무에 걸려 넘어지게 한다. 올바른 소리를 들으면 그 말을 듣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수많은 핑계가 올바른 소리에 반응하지 못하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면서 핑계가 떠오를 때 주의하자. 핑계는 올바른 소리에 대한 저항이다. 목이 곧은 자가 아닌 고개 숙인 자의 삶을 살자. 주님과 주변에서의 책망에 고집 부리지 말고 겸손히 엎드리자.

하나님의 음성에 핑계 대며 저항하지 말고 항상 낮은 자의 모습으로 따르기 원합니다. 내가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교만을 내려놓고, 성령님의 은혜의 영향력 아래에 들어가기 원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언제나 Yes로 답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