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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잠언 30:15-33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02-26 08:46
조회
834
2022년 2월 26일(토, 1227)
잠언 30:15-33절

거머리, 스올, 태, 땅, 불과 같이 자족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하늘 길, 뱀이 지나간 길, 배가 지나간 길, 남녀가 함께 한 길과 같이 너무 신기하고 알 수 없는 것이 있다. 세상 질서를 무너뜨리는 네 가지, 작지만 지혜로운 동물들 그리고 위풍 있게 다니는 네 동물이 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높은 체하는 자는 주변에 분노를 일으킨다.

15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오 다오 하느니라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만족한 줄 모르고 욕심을 부리는 모습을 거머리의 두 딸에 비유하고 있다. 그는 달라고 달라고 부르짖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일에 만족하며 기뻐하면 그것보다 더 큰 행복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 허락받은 것보다 더 욕심을 부린다면 그때부터 무질서와 죄가 시작된다. 사람은 더 높아지고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해 욕심을 내지만, 그 욕심이 지나치면 추악할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게 은밀하게 죄를 짓는다 해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그들을 심판하실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족하지 못하는 불은 모든 것을 삼키고 다 태워서 사라지게 한다. 이와 같이 욕심으로 버리지 못하고 가지려고만 한다면 가지고 있던 것도 결국 놓치게 될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복에 감사할 줄 아는 것이 지혜로운 모습이며, 만족을 모르면 결국 망하는 길로 가게 된다.

대중매체는 우리의 욕망을 자극해서 무엇인가에 욕심을 내고 소유하도록 우리를 유혹한다. 그 유혹에 넘어가면 사실 나에게 꼭 필요한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입하려고 한다. 요즘은 우리 삶의 알고리즘까지 이용하여 우리 자신도 모르는 성향까지 분석해서 우리의 욕심을 자극한다. 그러나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것들을 소유하더라고 결코 만족할 수 없음을 기억하자.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만큼 더 높이 올라가고 더 많은 힘을 갖게 되면 그때부터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 시작될 것이다. 어떠한 욕심이든 만족을 모른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면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겠다고 하신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이 마음을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자. 내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더욱 순종하자.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일단 욕심이 내 마음에 자리하면 그 일로 인하여 유혹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지배함으로 욕심 없이 주님이 허락한 것에 자족하며 살기 원합니다. 내가 주님을 선택하고 순종하는 한 그 어떤 것도 나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끊을 수 없음을 믿고 고백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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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6 08:56

    요즘은 우리 삶의 알고리즘까지 이용하여 우리 자신도 모르는 성향까지 분석해서 우리의 욕심을 자극한다. - 우리를 거슬러 흐르는 세상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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