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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잠언 31:10-31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02-28 08:34
조회
1143
2022년 2월 29일(월, 1229)
잠언 31:10-31절

현숙한 여인은 진주보다 더 값지다. 그녀는 남편에게 도움이 되고, 양식을 마련한다. 가족을 위해서 음식을 준비하고 허리를 동이고 손가락으로 물레를 잡는다. 남편은 존경을 받으며 능력과 존귀함이 그녀에게 있다. 자녀들이 일어나 감사하며 남편이 칭찬한다. 고운 것과 아름다운 것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다.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인의 삶이 그려지고 있다. 현숙한 여인이라고 부른다. 그녀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존귀한 자다. 그녀의 가족을 향한 사랑에 끝이 없다. 그녀가 사는 날 동안 남편에게 도움이 되고 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주어진 어떠한 일도 열심히 한다. 가족을 위하여 아침 해가 뜨기 전부터 일어나 음식을 준비하고, 여종들이 해야 할 일을 정하여 맡겨서 집안을 조화롭게 이끌어 간다. 그녀는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집안일뿐만 아니라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돕는 일에도 그 손을 쉬지 않는다. 그녀가 입을 열면 지혜가 나오고 그녀의 따뜻한 훈계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화한다. 집안의 모든 가족이 그녀의 삶을 본다. 그리고 자식들이 일어나 그녀에게 감사하고, 그녀의 남편 역시 축복하며 칭찬한다. 처음에는 고운 것과 아름다운 것에 이끌리겠지만, 그것이 헛되다는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깨닫게 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인은 진주보다 값지고 누구에게나 칭찬을 받을 것이다.

내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을 만난 것이 내 삶의 최고의 축복이고, 아내를 만난 것이 그 축복의 연장이다. 아내는 방한 칸 구할 수 없는 가난한 전도사와 함께 교회 내에 있는 방에 중고가구를 구입하여 신혼을 꾸미고, 목회를 돕겠다고 그나마 다니던 직장마저도 그만두고 하늘만 바라보고자 했던 여인이다. 지금 내가 있기 까지 가장 많이 눈물 흘리고 가장 많이 수고하고 가장 많은 용기와 힘을 준 사람도 바로 아내다. 내 삶의 최고의 선택이었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최고의 선물이다. 그러기에 최고의 사랑을 하고 싶고, 최고로 소중히 여기기 원한다. 마음 깊은 곳에 존중을 담고 섬기기 원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여인을 주님께 가는 그 날까지 변함없는 사랑으로 함께하기 원합니다. 때로 사소한 일로 인해 그 길에 막힘이 있더라도 결코 굴하지 않고 마음 깊은 곳에 담긴 존중으로 극복하기 원합니다. 하루하루가 기쁨과 감사와 풍성한 사랑으로 주님과 함께 아내와 함께 살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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