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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Re:마가복음 3:20-35절

작성자
나영인
작성일
2022-03-09 11:06
조회
1038
본문요약

가족들은 예수가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를 붙잡으러 찾아다녔다. 그 소문을 듣고 예수께서는 사탄이 사탄을 쫓아낼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또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그때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찾아와 밖에서 예수를 불렀다. 이를 전해 들은 예수께서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붙잡은 말씀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느낌과 묵상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예수님의 가족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교회 특성상 1-2년 정도 잠깐 머물렀다 가는 사람들이 많다.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헤어지는 것이 반복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사람이 와도 어차피 곧 헤어질 사람들이라는 생각 때문에 의도적으로 거리를 뒀다. 그래서인지 모든 것을 혼자 해내려고 했던 것 같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지 않고 내가 도움을 받지 않았으니 나도 그들에게 도움을 주지 않겠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참 어리석고  악한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님께 가는 이 길은 혼자 가는 길이 아니라 함께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안다. 내가 힘들어서 기도를 받을 때도 있었고, 나에게 손을 내밀어주고 나를 도와주고 떠나갔던 사마리아인 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내가 지금도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느낀다.

 

적용과 결단

교회 공동체원들을 진정한 가족처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믿음의 공동체를 준비해주시고 보내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그들에게 잘 흘러 보내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 조건 없이 배푸셨던 것 처럼 저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먼저 손 내밀 수 있길 소망합니다. 이해 관계 없이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주소서. 아멘.
전체 2

  • 2022-03-09 14:27

    하나님께서 아무 조건 없이 배푸셨던 것 처럼 저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먼저 손 내밀 수 있길 소망합니다...아멘...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실천하겠습니다.


    • 2022-03-10 08:35

      예수님께 가는 이 길은 혼자 가는 길이 아니라 함께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안다.ㅡ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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