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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마가복음 6:14-29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03-17 08:22
조회
427
2022년 3월 17일(목, 1246)
마가복음 6:14-29절

헤롯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자신이 목을 벤 요한이 살아났다고 생각하며 두려워했다. 요한은 헤롯이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에 대해 비판했었다. 헤롯이 요한을 옥에 가두었을 때에 그의 딸이 춤을 추자, 헤롯은 무엇이든지 들어주겠다는 약속했다. 그녀는 요한의 머리를 요청했고, 헤롯은 자신의 체면 때문에 거절하지 못하고 요한의 머리를 그녀에게 주었다.

26 왕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앉은 자들로 인하여 그를 거절할 수 없는지라

헤로디아는 자신의 죄를 지적하는 세례 요한을 원수로 생각했다. 그래서 그녀는 요한을 죽일 기회를 찾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좋은 기회가 왔다. 헤롯이 자신의 생일에 많은 손님을 초청해 만찬을 베풀었는데, 이때 헤로디아는 세례 요한을 죽일 계략을 꾸민다. 자신의 딸로 하여금 춤을 추게 한 것이다. 헤롯은 딸의 춤을 보고 매우 만족하고 흥에 겨워 딸에게 어떤 것이든지 요청하면 다 들어주겠다고 약조한다. 이에 딸은 어머니의 지시에 따라 세례 요한의 머리를 달라고 요구한다. 딸의 뜻밖의 요청을 받은 헤롯은 고민하지만, 자신이 손님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한 약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준다. 헤롯은 아무런 재판도 없이 요한의 목을 베어 그 머리를 소녀에게 가져다주었다.

인정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사람에게 자신을 과시하고 싶어 허세를 부리게 된다. 그렇게 행동하다보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저지르거나 스스로 함정에 빠지는 일을 행하기도 한다. 헤롯이 그런 사람이다. 자신의 허세 때문에 곤경에 빠졌을 뿐만 아니라 요한의 목을 베는 죄까지 짓게 된 것이다. 인정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또한 자기의 체면을 중시한다. 왕은 자신의 맹세를 철저하게 이행할 만큼 의로운 자가 아니었다. 그는 그곳에 앉아 있는 귀빈들 때문에 딸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다. 자신의 체면을 세우기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행동을 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내 안에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더 크다. 억지로 과장하여 과시하려는 마음을 조심하자. 나의 체면보다 하나님의 체면이 더 중요함 잊지 말자. 무엇보다 죄로 연결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차단하자.

하나님! 다른 이들의 칭찬과 격려는 저에게 힘이 됩니다. 하지만 억지로 그러한 반응을 이끌어내려는 어리석은 길로 가지 않기 원합니다. 하루하루 성실한 걸음을 걷기 원합니다. 나의 말과 행동 그리고 결단하며 선택하는 모든 것들이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는 삶이되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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