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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Re:마가복음 6:14-29절

작성자
김진희
작성일
2022-03-17 10:58
조회
709
20220317 마가복음 Mark 6:14-29


  • 본문 요약
헤롯 왕은 예수님의 많은 행적들을 듣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자신에 전에 목 자른 세례 요한임을 의심했다. 헤롯 왕은 세례요한의 ‘헤롯이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바르지 못하다’는 바른말로 인해 그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지만, 그가 의로운 자임을 알기에 죽이지 못했다. 하지만 만찬장에서 춤을 춰서 모두를 기쁘게 한 헤롯의 딸에게 헤롯이 무엇이든 주겠다고 맹세를 하여, 딸이 어머니께 물어 세례자 요한의 목을 요구했고 마침 세례 요한이 맘에 들지 않았던 헤롯은 그의 목을 베었다.


  • 내가 붙잡은 말씀
  1. 그래서 헤로디아는 원한을 품고 요한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 나의 느낌과 묵상
모든 악은 미워하는 마음으로부터 나온다. 이 미워하는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다면, 괴롭거나 답답할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마음이라는게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문제다. 특히 은혜의 유효기간이 하루(아니 심지어 반나절일 때도 종종 있다)라는 말에 굉장히 공감이 많이 갔다. 또한 자꾸 미움의 마음이 든다는 것은 나의 욕심이 과해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인간관계에 대해서 남이 내가 원하는 대로 행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낙심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내가 존중하고 그의 영역을 인정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소속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내 안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 또한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나의 죄(쾌락과 재미)를 우선으로 하는 것이라고 느껴졌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가장 잘 아는 분이시기에 내가 욕심부리지 않더라도 알아서 해주실 것임을 믿는다.


  • 나의 적용과 결단
따라서 계속 은혜의 지배 아래 내가 있도록 말씀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께 이 미움의 마음이 변화할 수 있게, 또 내 안의 평화가 찾아올 수 있도록 해주시라는 기도제목을 가지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겠다. 특히 나는 인간관계의 소유욕으로 인해 시험에 빠지기도 하는데, 이를 지혜롭고 선하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매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연약하고 게으른 저를 오직 지배하고 통솔하실 수 있는 하나님, 오늘도 저에게 새로운 하루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저는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제가 가지지 못한 것들,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미련과 후회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셔서 저에게 주신 것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또한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 아래 저를 지배하고 미움의 마음이 드는 시험에 들지 않게 해주세요. 특히 인간관계의 소유욕과 소속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쾌락의 죄에 현혹되어 하나님께서 쓰임받고, 저에게 열어주시는 기회들을 등한시하는 게으름의 죄를 짓고 있습니다. 이 죄를 물리쳐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임을 고백하며, 제가 지혜롭게 이 상황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저에게 성령님을 통해 지혜로움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고 힘든 중에 있는 셰필드의 모든 청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마음에도 평화와 사랑이 임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전체 2

  • 2022-03-17 12:46

    하나님의 은혜 아래 저를 지배하고 미움의 마음이 드는 시험에 들지 않게 해주세요...아멘...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것을 믿으며 하나님만 바라기 원합니다.


    • 2022-03-19 09:17

      특히 인간관계에 대해서 남이 내가 원하는 대로 행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낙심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내가 존중하고 그의 영역을 인정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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