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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마가복음 6:45-56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2-03-19 08:01
조회
445
2022년 3월 19일(토, 1248)
마가복음 6:45-56절

예수께서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를 타고 보내고, 그는 기도하러 산에 가셨다. 새벽이 되어 제자들이 풍랑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시고,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와서 배에 오르니 풍랑이 잠잠해졌다. 이를 보고 제자들이 놀랐는데 그들의 마음이 둔해졌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게네사렛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고침 받았다.

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예수님은 제자들과 무리를 분리시키셨다. 그리고 제자들을 재촉해서 배를 타고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셨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본 무리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헛된 열망을 가진 무리들의 환호에 고무된 제자들을 그들과 분리하여 다른 곳으로 보내신 것이다. 배를 타고 가던 제자들은 거센 바람을 만났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당연히 믿음이 클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거센 바람 앞에서 제자들이 보여 준 모습을 보면 그들이 그렇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예수님과 떨어져 배를 타고 있던 제자들은 거센 바람이 불자 어찌할 바를 몰랐다. 게다가 그들은 바다 위를 걸어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도 못했다. 이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지 못하는 세상의 모습과 흡사하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세상의 풍랑이 두려울 수밖에 없다.

우리에게 닥치는 시험과 같은 문제는 우리 믿음의 상태를 보여주는 시금석과 같다. 문제 앞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두려움과 불안함이 몰려오는가? 그렇다면 곧 그 불안은 원망과 불평으로 바뀔 수 있다. 불안정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온갖 수고를 다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서 배워야 한다. 문제가 밀려오는 시험의 때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어떻게든지 믿음으로 반응해야 한다.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붙잡는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더욱 의지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시고, 나는 작은 티끌에 불과하다는 것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멀리서도 풍랑과 싸우는 제자들을 살피고 계신 예수님처럼, 나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함께 하고 있음을 믿음으로 붙잡아야 한다.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은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 깊어만 갑니다. 때로 어리석은 마음으로 인하여 눈에 보이는 것에 겁을 집어먹지만, 이내 하나님의 손길이 나를 붙잡아주심을 깨달으니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하나님을 언제나 신뢰합니다. 나와 교회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더욱 의지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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